홍콩, 스리랑카의 기상 한류
빅뱅, 2PM, 소녀시대가 몰고 있는 한류 열풍.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저력으로 지구촌을 달구고 있는 한류가 기상에도 불고 있어 눈길을 끈다.
4월의 기상한류는 홍콩과 스리랑카에서 불고 있다.
조석준 기상청장은 4월 2일부터 4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한-홍 기상청간 제 1차 기상협력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항공기상, 기후모델, 위성자료 활용 등의 분야에 대해 양국 기상청간의 미래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다.
홍콩기상청은 세계 7번째 독자 기상위성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 기상청의 위성자료 처리.분석 기술과 기후모델 연구 등에 대해 세미나 개최와 기술 공유를 요청했다.

(좌) 조석준 기상청장, (우) Chi Ming SHUN 홍콩기상청장
이어서 조 청장은 4월 5일 스리랑카 기상국에서 개최한 천리안 기상자료 수신분석시스템 공여식에 참석했다. 기상청은 지난해 천리안 기상자료 중․소규모 수신시스템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 시스템을 스리랑카에 맞춤형으로 개발․구축해 올 3월 시험운영이 완료된 상태다.
Mahinda Amaraweera 스리랑카 재난관리부장관은 한국 기상청의 기술원조로 스리랑카의 기상재해가 크게 줄어들고 기후변화 적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왼쪽부터 이희상 국가기상위성센터장, S. M. Mohamed 스리랑카 재난관리부차관, 조석준 기상청장,
Mahinda Amaraweera 스리랑카 재난관리부장관, 최종문 스리랑카대사, 조상우 스리랑카 코이카소장
현재 기상청은 에티오피아, 베트남, 필리핀 등 14개 국가와 약정을 체결하여 선진화된 기상기술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