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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양국 기상 및 기후자료 지접교환 합의

등록부서 : 2000/02/18 조회수 8465
문승의 (文勝義) 기상청장은 17일 제 2차 한·러 기상협력 공동실무회의를 위해 기상청을 방문한 러시아 수문기상청 대표단 (수석대표: 챠트로프(Dr. Yu. S. Tsaturov) 제 1 부청장)과 만나 양국간 기상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다.
이번 공동실무회의에서는 작년 5월 제네바에서 체결한 양국간 기상협력 약정과 작년 9월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제 1차 공동실무회의 합의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앞으로의 양국 기상청간 협력사항에 대해 협의하였다. 이번 실무회의에서는 양국의 기상 및 기후자료의 직접교환, 기상조절 기술교류를 위한 세부 방안, 슈퍼컴를 이용한 수치예보모델의 개발, 오존감시 등 양국의 관심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토의되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러시아는 자국 기상통신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앞으로 양국의 기상 및 기후자료의 직접교환에 필요한 서울-하바롭스크간 전용 기상통신망 구축에 대한 러시아측의 사업제안서를 제출하고 검토를 요청했다.
문승의 기상청장은 챠트로프 부청장에게 현재 러시아와 기상협력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등 과거 구소련에서 독립한 아시아 지역 6개 독립국가와의 기상협력를 위해 러시아 수문기상청의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올 9월에 서울에서 개최될 세계기상기구 (WMO)의 「아시아지역 협의회 (RA Ⅱ) 총회」에 러시아가 참석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한편, 러시아 수석대표인 챠트로프 부청장은 한국의 기상시설의 우수함에 놀라움을 표하면서 우리의 기상전용슈퍼컴의 공동활용을 제안하기도 했다.
공동실무회의를 마친 러시아 대표단은 대전지방기상청 등 지방 기상관서를 시찰하고 20일 이한한다.
한·러 기상협력은 러시아가 강점을 보이고 있는 기상조절, 기상위성, 수치예보 분야의 선진기술의 국내이전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으며, 특히 우리측의 취약 분야인 안개소산과 같은 기상조절 분야의 러시아 연구결과 및 경험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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