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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고층기상관측 개시

등록부서 : 2000/04/01 조회수 7794
백령도 기상관측 시대가 열렸다. 기상청 (청장 文勝義)에서는 4월 1일부터 백령도에서 매일 1회 고층기상관측을 시작한다. 백령도는 현재 우리 나라에서 기상관측이 가능한 지역으로 최북서단에 위치하며, 이러한 지리적 이점은 봄·가을·겨울 동안 서울 및 중부지방에 영향을 미치는 일기 현상 대부분을 이전보다 약 3∼4시간정도 빨리 관측할 수 있다.
앞으로 백령도 고층레이더 기상대는 중부지방의 악기상을 입체적으로 관측할 수 있는 지상기상관측·고층기상관측·기상레이더 관측 임무를 함께 수행하게 된다. 우선 4월 1일부터는 지상기상관측과 고층기상관측을 시작하고, 금년내로 기상레이더 관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층기상관측이란 기온·습도·기압을 측정할 수 있는 기상관측장치- 라디오존데를 풍선에 매달아 고도 35km까지 띄워 대기의 수직구조 (기온·습도·기압 상태)를 관측하는 한편, 풍선의 이동을 추적하여 대기상층의 풍속과 풍향을 관측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우리 나라에서는 오산·포항·광주·제주 4곳에서 고층기상관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시작되는 백령도 고층기상관측 자료는 기존 자료들과 함께 우리 나라의 대기상태를 3차원적으로 파악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특히 이러한 고층 기상자료의 확충은 수치예보 모델의 초기입력자료를 개선하여 기상예보의 정확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백령도에서의 고층기상관측은 6월 방재기간 전까지는 매일 오전 9시 1회 실시하여 주변의 오산·광주 등의 고층기상관측 자료와 품질을 비교하고, 6월 부터는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9시 2회 고층기상관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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