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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의(文勝義·58세) 기상청장 세계기상기구(WMO) 아시아지역협의회 의장 피선

등록부서 : 2000/09/23 조회수 6742
문승의 기상청장은 서울 올림피아호텔에서 개최되고 있는「WMO 아시아지역협의회 제12차 총회」기간 중 9월 23일 오전 실시된 의장 선거에서 총회에 참석한 28개 국가 대표의 압도적 지지 속에 만장일치로 임기 4년의 의장에 선출되었다.
우리 나라가 아시아지역협의회 의장으로 피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1904년 근대 기상업무가 시작된 이후 기상업무 100주년을 앞두고 기상역사에 기록될 만한 획기적인 사건이며, 아시아의 의장국이 됨에 따라 지난 1950년 WMO가 창설되어 국가간에 협력을 이루어온 지 50년만에 WMO 상임이사국으로 최초로 진출하게 되었다.
이로써 한국은 차기 제13차 총회가 개최되는 2004년까지 4년 동안 의장국으로서 아시아지역의 기상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도·조정할 뿐만 아니라 WMO 총회 집행이사회의 이사로서 34개 아시아 회원국을 대표하여 WMO 총회에 의견을 제시할 수 있어 세계 기상계에서 발언권이 커졌다.
앞으로 우리 나라는 WMO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의 정책제안 및 정보활용이 용이하고 전문가의 참여가 확대되어 새로운 기상 기술의 도입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아시아지역협의회 의장으로서 자연스럽게 비정치 분야인 기상분야에서 남북한 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문승의 기상청장은 의장취임 연설에서 아시아 기상분야의 문제점은 국가경제의 후진성으로 기상관측망, 통신망, 연구개발 투자에서 타지역에 비해 뒤떨어져 있으므로 회원국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WMO를 통한 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등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짧은 기간 안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다고 평가를 받는 한국 기상청의 경험을 아시아 회원국에게 전수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우리 나라는 1956년 68번째 WMO 회원국으로 가입하여 WMO가 주관하는 각종 사업에 적극 참여하였고 전문가 1인을 93년부터 WMO에 파견하여 우리 나라의 예산으로 WMO의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기상과 관련하여「아태지역경제사회이사회/세계기상기구(ESCAP/WMO) 제31차 태풍위원회(99년, 서울)」등 여러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98년부터 개발도상국의 기상인력을 우리 나라에 초청하여 기상기술 전수를 위한 그룹연수를 실시하는 등 국제 기상업무 발전에 기여한 점과,
특히 기상청장으로 취임한지 3년만에 슈퍼컴을 도입하여 예보현업화를 조기에 구축하였으며, 획기적인 전문인력 양성 방안을 마련하고, 악기상 관측망을 확충하는 등 세계가 놀랄만한 성과를 이룬 문승의 청장의 업적을 회원국들이 높이 평가하여 이번에 아시아의 각국 기상청을 대표하는 의장으로 선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WMO 아시아지역협의회 제12차 총회」는 9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서울 올림피아호텔에서 아시아지역 28개국 기상청장, WMO 의장, 사무총장·차장, 관련 국제기구 대표, 옵서버 등 120명이 참석하여 회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 나라는 수석대표인 문승의 기상청장을 비롯하여 총 14명(기상청 8명, 건설교통부 4명, 외교통상부 2명)의 대표단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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