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安明煥)에서는 자연재해예방을 위해 중앙재해대책본부 등 방재(防災) 유관기관에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방재기상정보지원시스템(Meteorological Information Service System - Disaster Prevention, 약칭 MISS-DP)의 기능을 확대 보완하여 8월 10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새로운 방재기상정보지원시스템은 현재 운영되는 시스템보다 성능이 보강되어 처리속도가 빨라지고, 다양한 기상분석자료가 추가로 제공된다. 방재기관은 기상재해의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감시할 수 있는 유용한 기상정보를 활용할 수 있으며, 기상정보가 방재기관 간에 공유됨으로써 효과적인 공동대처가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재기상정보지원시스템은 현재 중앙재해대책본부를 비롯한 전국 67개 단위 행정기관에 지원되고 있으며, 전용회선이나 인터넷을 이용한 지원이 모두 가능하다. 이에 대한 연결은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정부기관은 기상청과 협정서 체결에 의해 지원되며 웹(web)방식이나 ftp방식으로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기상청과 학·관 기술협정을 맺은 대학에도 ftp 방식을 통한 실시간 기상자료와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기상기술 개선을 촉진하고 학술정보 및 연구사업 협력과 교류를 원활히 하도록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