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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기상특성

등록부서 : 기후예측과, 국가기후데이터센터 2019/01/08 조회수 5755

2018년 기상특성
연초 맹추위와 여름철 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한해

-­ 1~2월 강한 한파와 기온 높고 강수 잦았던 3월
­-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짧았던 장마와 길게 지속된 무더위
- ­태풍 콩레이 상륙으로 1973년 이후 가장 많았던 10월 강수량


□ 2018년은 계절별 기온 변동이 컸던 가운데, 2개의 태풍(솔릭, 콩레이)이 한반도에 상륙하였고,

   장마는 짧았던 반면 무더위는 길고 심했던 한해였습니다.


□ 2018년 주요 특이기상을 월별로 살펴보면,

 ○ 1월 23일~2월 13일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걱정할 정도로 강한 한파가 발생하여 전국
    최고기온이 0.6℃(편차 -4.5℃)로 1973년 이후 최저를 기록하는 등 추운 겨울이 시작되었습니다.

 ○ 3월에 들어서는 따뜻하고 습한 남풍기류가 자주 유입되어 평년보다 기온이 매우 높고 강수량도
    많아 급격한 계절변화를 보였습니다.
  - 반면, 국지적으로 가뭄이 지속된 지역(경기도와 강원 일부)도 있었으며, 4월 초에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져 과수가 냉해를 입기도 하였습니다.

 ○ 여름철 장마는 14~21일(평년 32일)로, 이는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짧은 장마기간이었습니다.
  - 장마가 일찍 종료된 후에는 티벳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위가 장기간 계속되어
     폭염일수 31.4일(평년 9.8일), 열대야일수 17.7일(평년 5.1일)로 이례적인 폭염이 기록되었습니다.
     ※ 여름철 전국 평균기온 최고 1위, 최고·최저기온 2위, 폭염일수와 열대야일수 최다 1위 기록
  - 특히, 8월 1일에는 일최고기온이 홍천에서 41.0℃로 관측 기록사상 최고, 서울도 39.6℃가 관측되어
     111년(1907.10.1.)만의 극값을 기록하였습니다.
  - 또한, 8월 26~31일에는 태풍 솔릭이 통과한 후, 많은 양의 수증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강한
     국지성 호우와 함께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기도 하였습니다.
     ※ 8월 일강수량(㎜) 최다 1위 (8월 29일) 철원 384.3

 ○ 가을철 들어서는 10월에 상층 기압골의 영향을 자주 받아 기온이 낮았던 가운데, 10월 5~6일에는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상륙하면서 많은 비를 내려 10월 전국 강수량(164.2㎜)이 1973년 이후 최다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 김종석 기상청장은 “2018년에는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컸던 한해였습니다.

   IPCC 「지구온난화 1.5℃」특별보고서에 따르면, 극한 기상은 더욱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국민 건강과 농작물 재해 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상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 자세한 사항은 첨부물이나 해당부서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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