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청장 박경희)은 대전·세종·충남지역의 대표 벚꽃 군락단지로 지정된 계룡산 벚꽃이 오늘(2일) 개화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3월 26일)보다 7일 늦은 것이다.
※ 계룡산 벚꽃 군락단지 관측은 계룡산 국립공원 치안센터 맞은편 벚나무 3그루를 기준으로 하며, 임의의 한 나무에서 20% 이상 꽃이 피었을 때 ‘개화’로 관측한다. ※ 대전․세종․충남지역의 대표 벚꽃 군락단지 관측은 2015년 신탄진에서 시작하였고, 지역 대표축제와 연계하여 2017년부터 계룡산으로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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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전지역의 벚꽃은 지난 3월 30일(토) 개화하여, 오늘(2일) 만발하였다. 올해 대전지역의 개화는 작년(3월 22일)보다 8일 늦고 평년(4월 4일)보다는 5일 빨랐으며, 만발은 작년(3월 27일)보다 6일 느리고 평년(4월 5일)보다는 3일 빠르다. ※ 대전의 벚꽃 관측은 대전지방기상청(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383) 내 관측표준목을 기준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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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전국의 주요 봄꽃(벚꽃, 철쭉) 군락단지의 개화 현황을 날씨누리(www.weather.go.kr)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 제공 위치: 테마날씨 > 계절관측 > 봄꽃개화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