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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도자료] 증가하는 수도권 5월 고온현상

수도권청기후서비스과

작성일2019/06/14 조회수2000

증가하는 수도권 5월 고온현상 - 온난화 경향 나타나는 가운데, 최근 10년간 최고기온 상승 경향 뚜렷
- 2019년 5월 최고기온 30℃ 이상 7일 나타나, 역대 2위 □ 5월 수도권 수도권 평균값은 1973년부터 연속적으로 관측값이 존재하는 서울, 인천, 수원, 강화 지점의 관측값을 사용함
 고온 발생 현황 
  ○ 1973년부터 2019년까지 46년 동안 5월 일 최고기온이 30℃이상이었던 일수는 수도권 4개 지점 합계 84일을 기록하였고, 이 중 2010년부터 2019년까지의 최근 10년 기록이 35일로, 전체 일수 중 41.9%를 차지하였음
   - 이는 최근 들어 고온 현상이 발생하는 횟수가 과거보다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하면서 기온 상승 경향과도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남
   - 연대별로는 1973년~1980년에 11일, 1981년~1990년에 3일, 1991년~2000년에 17일, 2001년~2010년에 18일, 2011년~2019년에 35일로 나타나면서, 90년대 이후로는 고온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더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됨 
  ○ 2019년 5월에는 수도권 평균 일 최고기온 30℃이상 고온현상이 7일 발생하였고, 이는 2016년에 9일 발생한 기록 이후로 역대 2위의 기록임

【그림 1】 수도권 4개 지점 5월 일 최고기온 30도 이상 일수 합계 (1973년~2019년) 

□ 2019년 5월 최고기온 현황 및 원인
  ○ 5월 전반적으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평년보다 기온이 높았고 강수일수와 강수량은 모두 평년보다 적었음
  ○ 5월 23일부터 5월 26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25℃ 이상으로 지속되었고, 특히 24일에는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30℃이상의 최고기온이 관측되면서 5월 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한 지역이 많았음
    - 관측 지점별로 이천 33.7℃(1위), 수원 32.6℃(2위), 양평 32.9℃(2위), 서울 33.4℃(4위), 동두천 32.8℃(5위), 파주 31.3℃(5위)의 극값을 기록함

【그림 2】 2019년 5월 수도권 4지점 평균 최고기온 시계열


  ○ 5월 23일~26일 사이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으면서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남풍기류가 유입되었으며, 맑은 날씨로 인해 구름 차폐가 없어 강한 일사효과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높게 관측되었음 

 【그림 3】 850hPa 평균 바람장(벡터), 기온 편차(채색) 합성장 (5.23.~5.26.)



□ 5월 수도권 기온 특성 

  ○ 1973년부터 2019년까지 5월 수도권 평균기온은 46년간 1.8℃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며, 온난화 경향이 나타났음
    - 또한 평균최고기온은 46년간 1.8℃ 상승하였고, 평균최저기온은 2.1℃ 상승하여 최저기온의 온난화 경향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남
  ○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10년의 5월 수도권 평균기온은 10년간 1.2℃ 상승한 반면, 평균최고기온은 2.0℃ 상승하였고 최저기온은 0.2℃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음


  【그림 4】 5월 최고·평균·최저기온 시계열 (1973년~2019년)

【그림 5】 5월 최고·평균·최저기온 시계열 (2010년~2019년)
     - 최근 10년간의 평균최고기온의 상승 경향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볼 때 낮 동안의 최고기온이 최근 들어 더 높게 관측되는 것으로 분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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