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상기상관측
○ 지상기상관측은 지상의 기압·기온·바람·강수·적설·증발·구름·시정·일기·일조 및 기타 기상요소와 기상현상을 관측하는 것으로 자동기상관측과 목측으로 구분한다.
○ 자동기상관측은 종관기상관측장비(ASOS)·시정현천계·운고운량계·레이저식 적설계, 방재기상관측장비(AWS), 부유분진측정기(PM10), 낙뢰관측장비 등으로 관측한다.
▪ 종관기상관측장비(ASOS)는 관측관서에서 목측요소를 제외한 기상요소에 대한 관측업무를 자동화한 것이며, 온도계(지면·초상·지중 온도계 포함), 풍향·풍속계, 기압계, 습도계, 강수량계, 강수유무계, 일사·일조계, 시정·현천계, 운고·운량계, 적설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시정·현천계: 시정(대기의 혼탁 정도를 나타내는 기상요소) 관측
* 운고·운량계: 구름(상층·중층·하층운)의 운고(지면으로부터 구름 밑부분까지의 높이) 및 운량(하늘을 덮고 있는 구름의 비율) 관측
* 레이저식 적설계: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이용하여 지면에 쌓여 있는 눈의 높이 관측
▪ 방재기상관측장비는(AWS)는 기상관측 사각 지역에 관측 공백 해소 및 국지적인 위험 기상을 연속·자동으로 관측하여 방재기상업무를 지원하는 자동기상관측장비로 온도계, 풍향·풍속계,강수량계, 강수유무계, 기압계, 습도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부유분진측정기(PM10): 대기 중에 부유하는 에어로졸 중 직경 10㎛이하인 입자의 농도를 관측한다.
▪ 낙뢰관측장비: 대지방전(구름과 지면사이)·구름방전을 관측하고 낙뢰 발생 시각·위치·강도 등의 자료 제공한다.
○ 목측은 관측자가 직접 눈으로 보고 관측하는 것으로 시정·운량·기상현상 등이 있으며 부산지방기상청, 부산기상관측소, 울산기상대와 창원기상대에서 수행하고 있다.
□ 고층기상관측
○ 대기상태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려면 지상의 기상 상태뿐만 아니라 상층대기의 상태도 중요하다.
○ 창원기상대에서는 레윈존데를 활용하여 지상에서 약 35㎞ 고도까지의 기온·습도·기압·풍향·풍속 등의 대기 상태를 하루 2회(09시, 21시) 측정한다.
○ 창원기상대와 울산기상대에서는 지상에서 약 5㎞ 고도까지 바람과 대기 상태를 측정하는 연직바람관측장비를 설치하여 상층대기 상태를 파악하고 있다.
□ 해양기상관측
○ 부산지방기상청은 해양기상관측자료 확보와 해양감시를 위하여 해양기상부이 4개소, 파고부이 16개소, 등표기상관측장비 2개소, 연안방재관측장비 3개소, 해양안개관측장비 8개소, 항만기상관측장비 2개소, 해양감시CCTV 5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관측요소는 풍향·풍속·기압·기온·습도·파고·파주기·파향·수온·시정·해상안개·수위·해상상태 등이 있다.
□ 지진관측
○ 부산지방기상청은 지진관측을 위해 광대역지진계·가속도계(시추공형), 광대역지진계·가속도계, 단주기지진계·가속도계, 가속도계(시추공형) 등 42개소의 지진관측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지진관측자료는 기상청 지진분석시스템에 의해 지진 발생 시각·위치·규모 등이 산출되어 지진 방재업무에 활용하고 있으며, 지진·지진해일 발생 시 신속한 정보제공을 통해 관련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기상관측차량
○ 부산지방기상청은 국지적으로 발생하는 위험기상 감시 및 대형산불 등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021년 12월부터 기상관측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 기상관측차량에는 온·습도계, 풍향·풍속계, 강수량계, 광학식노면센서, 레윈존데 등 기상관측장비와 관측자료를 실시간으로 송·수신할 수 있는 통신장비가 설치되어 있다.
○ 기상관측차량은 위험 기상이 예상되거나 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으로 이동하여 기상관측 업무를 수행하며, 태풍·호우·대설 등 위험 기상의 선도관측, 대형산불·재난 대응을 위한 현장관측, 국지적 폭염·한파 집중관측, 도로기상관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부산·울산·경남 기상관측망도(2024년 2월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