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예보과
작성일2011/06/26 조회수6044
제5호 태풍「메아리」서해상으로 북상
- 경남서부남해안 중심으로 강한 바람
- 남해안 해일 가능성 높음
-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경남동부해안지방 최고 200mm 이상의 많은 비
□ 제5호 태풍 “메아리(MEARI)"는 서귀포 서남서쪽 약 270km 부근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으며, 중위도 기압계에 영향을 받아
30~40 km/h로 빠르게 북상할 것으로 보임.
□ 이번 태풍은 26일(일) 낮에는 서해남부 해상까지 북상하여, 26일(일) 자정 전후에 옹진반도 부근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
□ 우리나라 서해상을 통과할 때 태풍 중심의 최대 평균풍속은 20∼30m/s, 강풍반경은 약 350km 내외가 될 것으로 보임.
아울러, 우리나라는 태풍진행 방향의 동쪽에 위치하여(태풍의 위험반원)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음.
□ 강한 남풍 및 남동풍의 영향으로 남해안과 경북동해안, 지리산 부근에서는 지형적인 영향을 받아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를 동반한 최고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됨.
□ 한편,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남해상에서는 강한 바람과 함께 최고 7∼8m 이상의 매우 높은 물결이 예상되며,
동해상에서도 동풍의 영향으로 오늘 낮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임.
□ 아울러 남해와 서해 해안가에서는 태풍이 지나면서 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동해안에서도 동풍에 의한
높은 물결로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람.
□ 태풍이 점차 북상함에 따라 태풍특보 구역이 확대, 강화되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람.
※ 자세한 내용은 첨부물을 참조하시거나 부산지방기상청 예보과(051-718-0200)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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