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대구기상대
작성일2011/08/02 조회수5597
제9호 태풍「무이파(MUIFA)」와 기상 전망
- 7일(일) 중국 상하이 부근을 거쳐 중국 내륙으로 진입한 후 북상
-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7일(일)~8일(월) 비, 열대야
- 9일(화) 이후 대구?경북 지방은 폭염과 열대야 자주 나타날 듯
□ 7월 28일(목) 15시경 미국 괌 서쪽 약 10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9호 태풍 ‘무이파(MUIFA)’는 8월 2일(화) 15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75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3km 속도로 북진하고 있음(중심기압 945hPa, 최대풍속 45m/s의 매우 강한 대형태풍).
□ 제9호 태풍 ‘무이파(MUIFA)’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서쪽으로 점차 확장함에 따라 북서~서북서진하여 7일(일) 오전에는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29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됨.
□ 이후 태풍 ‘무이파(MUIFA)’는 ①중국 내륙으로 진입하여 북상하거나, ②중국 동안을 따라 북상할 가능성이 높음. 따라서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7일(일)~8일(월)에 비가 오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음.
□ 또한 3일(수) 밤에 제주남쪽먼바다를 시작으로 4일(목) 이후에는 남해와 서해 모든 바다에서도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하시기 바람.
□ 그러나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에 따라 태풍의 이동경로와 속도가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에 유의하시기 바람.
□ 한편, 태풍 ‘무이파(MUIFA)’의 영향에서 벗어나는 9일(화) 이후부터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구?경북지방은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으며,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음. 그러나 지역에 따라 국지성이 강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시기 바람.
*자세한 내용은 첨부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0802-보도자료(제9호태풍 '무이파'와 기상전망).hwp (크기:1.693MB , 다운로드: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