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대구기상대
작성일2011/09/26 조회수5136
대구․경북 10월 기상특성과 기상재해
- 큰 일교차, 농작물 첫서리․첫얼음 피해 주의
- 안개․강풍․풍랑․너울 주의
□ 10월의 기상 특성
○ 10월은 이동성고기압과 동서고압대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청명한 날이 많고, 아침최저기온이 하강하면서 기온의 일교차가 커짐.
○ 맑고 바람이 없는 날 복사냉각으로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많이 발생.
○ 10월 중순 이후 산간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서리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얼음이 얼기도 함. 이런 첫서리와 첫얼음은 농작물에 냉해를 입히기도 함.
○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강풍과 풍랑이 발생하고, 동해상으로 저기압이 빠져나가면서 너울이 발생.
□ 10월의 대표적 기상 재해
○ 안개
10월 평균 안개 발생일수는 안동에서 14.2일로 가장 많았고, 상주 6.4일, 구미 6.0일 대구 1.9일 순이었음. 특히, 내륙지방에서 연중 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여, 항공기 결항이나 교통사고의 원인이 됨.
○ 서리․얼음
10월 중․하순경에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첫 서리와 첫 얼음이 나타나며, 수확기에 있는 농작물과 과수 피해를 입기 쉬우므로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야 함. 서리는 바람이 약한 새벽에 주로 발생하며 서리일수는 의성이 6.5일로 가장 많고 영주 4.9일, 상주 4.7일 순이었음. 얼음은 의성 4.7일, 영주 2.8일, 구미가 1.9일 나타났음.
○ 강풍, 풍랑 및 너울
발달한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통과하거나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경상북도 전역에 강풍이 불고, 동해상에는 풍랑이 발생함. 저기압이 통과한 후 동해먼바다 또는 일본(홋카이도) 부근에서 저기압이 크게 발달하는 경우에 동해안 지방으로 갑자기 너울이 밀려들어 해안도로 유실, 방파제 인명사고를 유발하기도 함.
* 자세한 내용은 첨부를 참조하시고 궁금하신 사항은 대구기상대(053-952-0366)로 문의하여주시기 바랍니다.
0926-10월기상재해정보(보도자료).pdf (크기:3.038MB , 다운로드: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