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대구기상대
작성일2011/12/29 조회수4255
대구․경북 1월 기상특성과 기상재해
— 소백산맥 인근지역과 동해안지방중심으로 대설 대비
— 강풍, 풍랑, 한파로 인한 건강, 시설물, 농작물 관리 주의
— 겨울 가뭄, 건조로 인한 산불 등 화재 주의
o 1월의 기상특성
○ 1월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고,
대륙고기압이 강하게 확장하면서 한파가 찾아오기도 함.
○ 북고남저형의 기압배치에서는 북동기류 유입시 지형적인 영향으로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찬 대륙고기압 확장시 소백산맥 인근 지역으로 많은 눈이 내림.
○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강풍과 풍랑이 발생하고,
동해상으로 저기압이 빠져나가면서 너울이 발생하기도 함.
□ 1월의 대표적 기상 재해
○ 대설
-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거나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눈이 내리는데, 평균 눈 일수는 문경 6.6일, 상주, 안동 6.2일, 영주 5.8일, 의성 5.2일로 소백산맥 인근 지역에 잦은 눈이 내림. 경북동해안지방은 북동기류 유입시 지형적인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려 도로 결빙 등 교통 장애, 시설물 피해 등을 유발함. 2005년 1월 16일에 울진에 신적설 20.4㎝를 비롯하여 경북동해안지역을 중심으로 10~20㎝의 눈이 내렸고, 2011년 1월 3일에는 포항에 28.7cm의 많은 눈이 내려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 교통 두절, 빙판길 교통사고 등의 피해가 있었음.
○ 한파
-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갑작스런 추위가 찾아오므로 건강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 2010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경북 봉화 최저기온이 6일 -24.7℃, 7일 -24.2℃, 8일 -22.9℃로 1월 최저기온 최저 순위 1~3위를 기록하였음. 대구와 경상북도 지역에서 수도관 동파, 농작물 피해, 교통사고 등이 발생하였고, 난방 수요가 늘어나면서 최대 순간 전력 수요치를 경신하였음.
* 자세한 사항은 첨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1226-1월기상재해정보(보도자료).pdf (크기:1.851MB , 다운로드: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