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6일(금) 아침에 경남서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어, 오전에는 부산을 비롯한 경상남도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오겠음

□ 특히, 대기 하층으로 강한 남서류에 의해 따뜻하고 습윤한 공기가 유입되고,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져 남해안 및 지리산 부근으로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비 피해 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람.

□ 예상 강수량 (16~17일)

- 부산, 울산, 경상남도 : 10~40mm

(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 부근 60mm 내외)

□ 17일(토) 아침부터 대부분 지방은 강수가 소강상태에 들어 야외활동에 큰 불편이 없겠음. 이 후 저기압이 남쪽을 지나면서 17일(토) 밤부터 비가 다시 시작되겠고 18일(일) 오전까지 대부분 지방에 단속적으로 비가 내리겠음.

□ 또한, 16일(금) 낮부터 남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며,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시기 바람.

□ 한편, 저기압이 동쪽으로 지나간 후 18일(일) 밤부터 우리나라 북서쪽으로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추워지겠고, 20일(화)까지는 평년보다 3~5℃ 낮은 기온이 예상되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