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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부산·울산·경남지역 여름철 기상특성 분석

부산청기후과

작성일2012/09/05 조회수2948

 
- 올 여름철(6월~8월) 기상특성 -
유난히 무덥고 강수량 변동이 컸던 여름

□ 기온과 강수량
올 여름철 부산․울산․경남지방 평균기온은 24.9℃로 평년보다 높았고(평년편차 +1.0℃), 강수량은 791.7㎜로 평년과 비슷하였음(평년대비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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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하순에 동풍기류의 영향으로 쌀쌀하였으나 장마가 끝나고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까지 무더운 날씨를 보였음
  ※ 7월 하순~8월 중순
* 지역평균기온 27.9℃(평년편차 +1.9℃)와 평균최저기온 24.1℃(평년편차 +1.7℃)는 1973년 이후 가장 높은 기온임(94년과 공동 1위)
* 부산평균기온 28.3℃(평년편차 +2.6℃)와 평균최저기온 25.8℃(평년편차 +2.2℃)는 1973년 이후 2번째로 높은 기온임(1위는 94년이며 평균기온 28.5℃, 평균최저기온 26.2℃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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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순에 장마전선의 영향과 8월 하순전반에 기압골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렸음

□ 여름철 기상특성
폭염과 열대야
  덥고 습한 성질을 가진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북서쪽으로 확장하여 발달하면서 장마가 일찍 종료된 후 7월 하순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나타났음
큰 강수량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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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일찍 시작, 일찍 끝났음
  6월 중순에 ‘제4호 태풍 구출(GUCHOL)‘이 대만 동쪽해상으로 북상하면서 장마전선을 남해상까지 북상시켜 장마가 일찍 시작되었음
우리나라를 통과한 ‘제7호 태풍 카눈(KHANUN)‘과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으로 장마전선이 북상하여 장마가 일찍 종료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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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시작 전과 종료 후 적은 강수량
  장마전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아 강수량이 매우 적었음
또한, 장마가 끝난 후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북서쪽으로 크게 확장하여 비가 오지 않는 날이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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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기간 강수량
  장마 초기에는 장마전선이 남쪽 먼 바다에 주로 머물러 있어 강수량이 적었음
장마 후기에는 장마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남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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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하순 호우와 태풍의 영향
  8월 하순전반에 상층기압골과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대기불안정에 의해 경남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음
8월 28일(제15호 태풍 ‘볼라벤’)과 30일(제14호 태풍 ‘덴빈’)은 연이은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었고, 경남서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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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기상청 기후과 강길봉 051-718-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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