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여름철(6월~8월) 기상특성 - 유난히 무덥고 강수량 변동이 컸던 여름
□ 기온과 강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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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철 부산․울산․경남지방 평균기온은 24.9℃로 평년보다 높았고(평년편차 +1.0℃), 강수량은 791.7㎜로 평년과 비슷하였음(평년대비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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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하순에 동풍기류의 영향으로 쌀쌀하였으나 장마가 끝나고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까지 무더운 날씨를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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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하순~8월 중순 * 지역평균기온 27.9℃(평년편차 +1.9℃)와 평균최저기온 24.1℃(평년편차 +1.7℃)는 1973년 이후 가장 높은 기온임(94년과 공동 1위) * 부산평균기온 28.3℃(평년편차 +2.6℃)와 평균최저기온 25.8℃(평년편차 +2.2℃)는 1973년 이후 2번째로 높은 기온임(1위는 94년이며 평균기온 28.5℃, 평균최저기온 26.2℃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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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순에 장마전선의 영향과 8월 하순전반에 기압골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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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기상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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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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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성질을 가진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북서쪽으로 확장하여 발달하면서 장마가 일찍 종료된 후 7월 하순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나타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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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강수량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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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일찍 시작, 일찍 끝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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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순에 ‘제4호 태풍 구출(GUCHOL)‘이 대만 동쪽해상으로 북상하면서 장마전선을 남해상까지 북상시켜 장마가 일찍 시작되었음 우리나라를 통과한 ‘제7호 태풍 카눈(KHANUN)‘과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으로 장마전선이 북상하여 장마가 일찍 종료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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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시작 전과 종료 후 적은 강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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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아 강수량이 매우 적었음 또한, 장마가 끝난 후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북서쪽으로 크게 확장하여 비가 오지 않는 날이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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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기간 강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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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초기에는 장마전선이 남쪽 먼 바다에 주로 머물러 있어 강수량이 적었음 장마 후기에는 장마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남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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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하순 호우와 태풍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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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하순전반에 상층기압골과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대기불안정에 의해 경남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음 8월 28일(제15호 태풍 ‘볼라벤’)과 30일(제14호 태풍 ‘덴빈’)은 연이은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었고, 경남서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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