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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도 고온현상은 계속해서 이어져 충북지역 평균기온은 14.4℃로 평년보다 1.8℃ 높았으며, 1973년 이래 평균기온 최고 3위를 기록하였다. 이는 고기압의 영향 및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었으며, 우리나라 남쪽으로 지나가는 저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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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최저기온은 10.0℃로 평년보다 3.3℃ 높게 나타나, 1973년 이래 10월 평균최저기온이 가장 높은 해로 기록되었다. 이는 고기압 가장자리 및 우리나라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구름 낀 날이 많아 복사냉각이 약했기 때문이다. 일교차(9.8℃) 및 일조시간(140.3시간)도 평년(13.3℃, 201.1시간)에 비해 매우 작아 최저 1위를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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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월에는 강수일수 10.5일(평년편차 +4일), 강수량 113.2mm(평년대비 241%)로 평년보다 잦고 많은 강수를 보여, 1973년 이래 강수일수 최대 2위, 강수량 최대 5위를 기록하였다. 우리나라 남쪽으로 지나가는 저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비가 자주 내렸으며, 5일에는 제18호 태풍 “차바(CHABA)”가 북상하면서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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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서리와 첫 얼음은 10월 30일 청주에서 관측되었으며, 첫 서리는 평년보다 8일 늦었고, 첫 얼음은 평년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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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기상지청은 11월 평균기온은 평년(5.6℃)과 비슷하겠으며, 강수량은 평년(43.6㎜)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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