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예보과
작성일2012/07/06 조회수3615
이번 비(7.5.~6.) 특징과 장마전선 동향
-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 기록, 지역별 강수량 편차 큼
- 다음 주 10일(화)~11일(수) 장마전선 다시 활성화될 듯
□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5일(목) 아침에 충남서해안지방에서 비가 시작되어 중부지방에서 많은 비를 내렸음. 대전 및 충남지방에서는 50~130mm, 서울‧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를 중심으로 80~200mm(많은 곳 경기남부 150~300mm 내외)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그 밖의 대부분 지방과 제주도에서는 10~50mm 안팎의 비가 내려 강수량의 지역적 편차가 큰 특징을 보임
□ 이번 비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남서쪽으로부터 공급된 다량의 따뜻한 공기와 북서쪽에서 남하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중부지방에서 충돌하면서 대기 불안정에 의해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에서 내렸음.
□ 특히, 5일(목) 늦은 밤~6일(금) 아침 상층 기압골이 접근하면서 하층 기류가 수렴되고, 하층에서는 서풍이 강화되며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내륙으로 진입하여 경기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음.
□ 16시 현재 장마전선은 남부지방으로 느리게 남하하고 있어 대전 및 충남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비가 점차 그치겠음. 이후 장마전선은 제주도 부근 해상에 머물면서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10일(화)~11일(수) 다시 활성화되면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람.
□ 이번 비로 대전 및 충청의 강수량 평년비는 45%(6월 30일 기준)에서 56%(7월 6일 기준)로 상승하였음.
※ 자세한 내용은 첨부물을 참조하시거나 해당과(대전지방기상청 예보과장 하창환 ☎042-863-0367)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보도자료_20120706(이번비 특징과 장마전선 동향).hwp (크기:1.484MB , 다운로드: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