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예보과
작성일2012/07/17 조회수3181
제7호 태풍‘카눈(KHANUN)’북상 중
- 18일(수) 오후~19일(목) 태풍 직접영향으로 강한 바람, 많은 비
□ 제7호 태풍 ‘카눈(KHANUN)’은 16일(월) 15시경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870 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하여 17일(화) 15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19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5km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음.
□ 이 태풍은 현재 약한 소형 태풍(중심기압 992hPa, 최대풍속 22m/s)으로 18일(수) 오전까지는 해수면 온도가 높은 동중국해를 지나면서 다소
발달하겠으나, 밤에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19일(목)에는 해수 온도가 낮은 서해상을 따라 북진하면서 세력이 점차 약화될 것으로 예상됨.
□ 이후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18일(수) 늦은 밤부터 19일(목) 오전에는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집중되고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음. 그 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또 다시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 축대붕괴 등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람.
□ 예상 강수량(18일~19일)
-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내륙 : 30~80mm
- 충청남도서해안 : 60~120mm
□ 17일(화) 밤~19일(목)에는 서해상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유의하시기 바람. 특히
서해안에서는 해상의 높은 너울과 풍랑으로 인해 만조 시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니,
저지대 침수피해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람.
□ 태풍이 서해상을 따라 북상하는 동안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10~30m/s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시기 바람.
□ 한편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18일(수)밤에는 서해중부전해상, 19일(목) 새벽에는 충청남도지방으로 태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계속 참고하시기 바람.
※ 자세한 내용은 첨부물을 참조하시거나 해당과(대전지방기상청 예보과장 하창환 ☎042-863-0367)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보도자료_20120717(제7호 태풍 카눈 북상).hwp (크기:0.226MB , 다운로드: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