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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대전 및 충남 폭염 현황 및 전망

대전청기후과

작성일2012/08/02 조회수3513

대전 및 충남 전 지역 폭염경보 발효


 

- 다음 주에도 무더위 계속 이어질 듯

- 올해 7월 평균기온 평년보다 0.7℃ 높아 잦은 폭염과 열대야


 

  

 대전 및 세종, 충남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35℃ 내외의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음. 폭염특보가 운영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대전 및 충남지역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되었음.

 

   ※ 폭염특보 발표 현황

   - 폭염경보 :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특히 보령의 어제(1일) 낮 최고기온이 36.3℃를 기록하면서 1971년 관측 이후 낮 최고기온 1위를 경신하였으며, 부여 및 대전 등 8월 최고기온 극값 순위 경신지역이 많았음.

 

 

 

지난 7월 대전 및 충남의 고온 특성을 살펴보면, 대전 및 충남지역의 폭염일수 폭염일수 : 일최고기온 33℃이상 일수는 4.5일로 작년(2011)에 비해 2.7일 많았으며 최근 10년 중 두 번째로 폭염이 많이 발생하였음. 관측이래(1969년 이후) 대전 및 충남지역에 폭염이 가장 많이 발생했던 해는 20.8일을 기록했던 1994년임. 올해 대전 및 충남의 7월 평균기온은 25.4℃로 평년(24.7℃)보다 0.7℃ 높았음.

 

 

대전 및 충남지역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다음 주 초반에도 무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지면서 폭염특보가 유지되거나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가급적 낮 동안 야외활동을 피하시고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람. 또한 낮 동안 일사에 의한 지면 가열과 수증기가 축적된 가운데 대기 불안정에 의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국지성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음.

 

한편, 8월 1일(수) 21시 괌 북쪽 약 1000km 해상에서 발생한 열대저압부(1002hPa, 15m/s)가 느리게 서진하고 있어, 다음 주 중반 이후 부터는 한반도 주변 기압계가 매우 유동적일 것으로 예상되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하시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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