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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대전 충남 올 여름철 기상특성

대전청기후과

작성일2012/09/05 조회수3801

대전ㆍ충남 올 여름철[6~8월] 기상특성


유난히 무더웠던 올여름 막바지에 2개 태풍 연이어 강타

최고기온과 평균기온은 1994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으나, 최저기온은 1994년보다 높았음



 고온현상

-  초여름고온 : 6월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았고 강한 일사로 인해 기온이 높았음(평년대비 +1.2℃). 특히, 대전 및 충청남도는 동풍에 의한 푄현상으로 고온 현상이 지속되었음.

-  폭염과 열대야 : 덥고 습한 성질을 가진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일찍 확장하여 북서쪽으로 발달하면서 7월 하순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나타났음.

-  1994년 여름 vs. 2012년 여름 : 낮이 더웠던 1994년 vs. 밤이 더웠던 2012년 여름 , 대전 충남의 관측개시(1973년) 이후 여름철 평균기온이 가장 높았던 해는 25.6℃를 기록했던 1994년이며, 올해(2012) 여름철 평균기온은 24.9℃로 1994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음. 평균최고기온 또한 1994년이 31.2℃로 가장 높았던 해이며, 올해는 29.6℃로 두 번째로 높았음. 평균최저기온은 20.9℃를 기록한 1994년보다 오히려 올해(2012)가 21.1℃로 더 높았음.

 

 



 

 큰 강수량 변동

-  짧은 장마 : 6월 하순에 오호츠크해고기압의 세력이 평년보다 강해 장마가 늦게 시작하였고, 평년보다 일찍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서쪽으로 확장하면서 늦게 시작한 장마가 일찍 종료되었음.

-  장마 전 후 적은 강수량 : 장마 전에는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강수량이 매우 적었으며, 장마가 끝난 후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크게 북서쪽으로 확장하여 비가 오지 않는 날이 많았음.

-  국지적인 집중호우와 태풍의 영향 : 8월 하순에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대기불안정에 의해 대전 충남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으며,  8월 28일(제15호 태풍 ‘볼라벤’)과 30일(제14호 태풍 ‘덴빈’)에는 연이은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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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기상특성분석_대전_여름철.hwp (크기:0.411MB , 다운로드: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