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예보과
작성일2012/12/03 조회수2585
눈과 추위 전망
- 5일(수) 저기압 영향 중부지방 많은 눈 가능성
- 이번 주 내내 평년보다 3~8도 낮은 추운 날씨 이어져
□ 3일(월) 16시 현재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전 및 충남지방에는 비가 내리고 있으며, 밤이 되면 눈 또는 비로 바뀌어 서해안지역에서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이 예상되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람.
□ 강수는 3일(월) 저녁에 서쪽지역부터 점차 그치겠으나, 이후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추워지겠고, 서해안지방에서는 4일(화) 새벽까지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음. 특히 서해중부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람.
□ 이번 주에는 일본 동쪽에 위치한 키가 큰 고기압에 의해 북쪽으로부터 차가운 상층기압골이 한반도 상공으로 주기적으로 남하하면서, 눈 또는 비가 자주 내리고 평년(최저기온 -5~0도)보다 3~8도 낮은 추운날씨가 주말까지 계속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람.
□ 한편 5일(수) 아침에 발해만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서해안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낮에는 내륙지방으로 확대되겠음. 특히 5일(수) 낮~늦은 오후에는 저기압의 중심이 지나는 중부지방에서는 대기 하층의 따뜻한 수증기와 상층의 찬 공기(5km 상공 -40도 이하)가 부딪히며 많은 눈이 내리겠고,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하시기 바람.
※ 예상 적설 / 예상 강수량 (5일)
-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 3~5cm / 5~10mm
□ 또한 7일(금)경 다시 한차례 기압골이 지나면서 눈이 오겠고, 서해안에서는 7일(금)~9일(일)에 서해상에서 해기차(바다와 공기의 온도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구름대가 자주 유입될 가능성이 있음.
※ 자세한 내용은 첨부물을 참조하시거나 해당과(대전지방기상청 예보과장 하창환 ☎042-863-0367)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보도자료_20121203(눈과 추위 전망).hwp (크기:1.422MB , 다운로드: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