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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도자료] 대전ㆍ세종ㆍ충남지방 2016년 6월 기상특성

대전청기후서비스과

작성일2016/07/01 조회수2088

대전ㆍ세종ㆍ충남지방 2016년 6월 기상특성

고온 건조했던 6월

- 평균기온 22.2℃로 평년(21.4℃)보다 높았음(편차 +0.8℃)
- 강수량 46.7㎜로 평년(149.6㎜)보다 적었음(평년비 30%)


평년보다 높았던 기온, 역대 최고 3위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어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0.8℃ 높아 1973년 이래 최고 3위를 기록하였음
 
- 1973년(1) 이래 대전ㆍ세종ㆍ충남 평균기온 최고 1위: 2013년(평균기온 22.7℃, 편차 +1.3℃) <참고 1>
(1) 1973년은 기상관측망을 전국적으로 대폭 확충한 시기로 전국평균값은 1973년 이후 연속적으로 관측자료가 존재하는 45개 지점값을 사용함
- 남쪽으로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과 고기압 가장자리에 자주 들면서 구름 낀 날이 많아 평균 최저기온이 크게 상승하였음
※ 평균최저기온 : 17.6℃로 평년(16.5℃)보다 높았음(편차 +1.1℃)
- 남부지방은 강수 및 구름 낀 날이 잦았던 반면, 대전ㆍ세종ㆍ충남지방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주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았으며 강한 일사까지 더해져 낮에 기온이 크게 상승하였음.
※ 평균최고기온 : 27.5℃로 평년(26.9℃)보다 높았음(편차 +0.6℃)

평년보다 적었던 강수량, 역대 최소 3위

 
전반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비 또는 소나기가 내렸으며, 후반에는 저기압이 주로 우리나라 남쪽으로 지나가면서 강수량이 평년대비 30%로 매우 적어 1973년 이래 역대 최소 3위를 기록하였음
※ 1973년 이래 강수량 최소 1위: 1982년(강수량: 12.9㎜, 평년비 9%)
 
- (전반)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우리나라 북쪽으로 상층기압골이 자주 통과하여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비 또는 소나기가 내렸음
- (후반) 필리핀 해 부근의 대류활동이 억제되어 북태평양고기압이 동서로 발달하면서 저기압이 주로 우리나라 남쪽으로 지나가 강수량이 적었음

평년보다 이른 장마시작

 
우리나라 남쪽 해상에 위치해 있던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18일에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려 장마가 평년보다 일찍 시작되었으며, 22일에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중부지방은 22일에 장마가 시작되어 평년보다 빨랐음
※ 평년 장마시작일 : 제주도 6월 19~20일, 남부지방 6월 23일, 중부지방 6월 24~25일
※ 지역별 최종 확정된 장마시종일은 사후분석을 통해 추후 발표될 예정이며 현재 분석과 다소 다를 수 있음
18일에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영향을 주었던 장마전선은 우리나라 북쪽으로 상층기압골이 자주 통과하면서 북상하지 못하고 주로 우리나라 남쪽에 위치하였음

엘니뇨 약화시기의 6월 강수량 경향성 분석

 
엘니뇨가 겨울철에 최고조로 발달하고 다음 해 봄철~여름철동안 약화되었던 총 7 사례(1983년, 1988년, 1995년, 1998년, 2005년, 2007년, 2010년)를 분석한 결과,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던 1998년 6월을 제외하면 엘니뇨가 약화되는 시기에 우리나라 6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은 경향성이 우세하였음
엘니뇨가 약화되는 6월에 엘니뇨에 의한 대기 반응이 이어져 필리핀 해 부근에서의 대류활동 억제로 인해 북태평양고기압이 서쪽으로 확장하여 동서로 발달하면서 주 강수밴드가 우리나라 남쪽에 위치하여 건조한 경향이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었음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