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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도자료] 대전ㆍ세종ㆍ충남지방 2016년 8월 기상특성

대전청기후서비스과

작성일2016/09/01 조회수2266

대전ㆍ세종ㆍ충남지방 2016년 8월 기상특성

폭염일수 역대 최대, 강수량 역대 최소

- 8월 20일 대전 최고기온 37.6℃ 기록, 관측이래 2번째로 높아 -


7월 후반에 나타난 무더위 8월 후반까지 이어지다 누그러져

 
일본 동쪽에서 남북방향으로 크게 발달한 북태평양고기압으로 기압계 흐름이 다시 정체된 가운데 중국 대륙에 위치한 고기압으로부터 가열된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으로 지속적으로 유입되었으며, 강한 일사까지 더해져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무더위가 지속되었음
 
7월 후반에 베링 해 부근의 강한 고기압의 발달로 기압계 흐름이 정체된 가운데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여 무더위가 지속되었음
8월 1~25일 기간 동안 대전ㆍ세종ㆍ충남 평균기온과 평균 최고기온이 27.8℃(편차 +2.3℃)와 33.6℃(편차 +3.2℃)로 1973년 이래 가장 높았으며, 평균 최저기온이 23.3℃(편차 +1.7℃)로 4번째로 높았음
8월 20일에 대전 최고기온이 37.6℃를 기록하여 관측개시(1969.1.1.) 이후 2번째로 높은 기온을 보였음(1위 1994년 7월 24일 37.7℃, 3위 1994년 7월 23일 37.5℃)
26일 이후에 북쪽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남하하여 무더위가 누그러졌음
 
- 중국 대륙에 위치한 고기압이 약화되면서 상층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남하하였으며, 일본 동쪽에 발달되어 있는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으로 기압계의 흐름이 여전히 정체되면서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었음
대전ㆍ세종ㆍ충남 8월 평균기온이 26.5℃(편차 +1.3℃)로 1973년 이래 네 번째로 높았으며, 평균 최고기온은 32.1℃(편차 +2.0℃)로 가장 높았음
 
1973년 이래 대전ㆍ세종ㆍ충남 평균기온 최고 순위 : 1위(2013년 26.8℃, 편차 +1.6℃), 2위(2010년 26.7℃, 편차 +1.5℃), 3위(1994년 26.7℃, 편차 +1.5℃)
1973년 이래 대전ㆍ세종ㆍ충남 평균 최고기온 최고 순위 : 2위(1994년 31.8℃, 편차 +1.7℃)

폭염과 열대야 지속, 폭염일수 역대 최대

 
전국적으로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대전ㆍ세종ㆍ충남 8월 폭염일수가 17.2일로 1973년 이래 최고치를 경신하였음
 
폭염연속일수 - 대전, 부여, 금산 : 8.3.~8.25.(23일간)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전라도, 경상남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연속적으로 발생하였으며, 대전의 경우 8월 열대야일수가 14일로 1973년 이래 가장 많았음

1973년 이래 가장 적었던 8월 강수량

 
북태평양고기압 및 중국 대륙의 고기압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았으며, 지역적으로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내리기도 하였으나 그 양이 매우 적었음
 
- 대전ㆍ세종ㆍ충남 강수량이 52.0㎜(평년비 18%)로 1973년 이래 가장 적었으며, 대전ㆍ세종ㆍ충남 강수일수는 8.0일(편차 –5.3일)로 1973년 이래 가장 적었음
- 북태평양고기압 및 중국 대륙의 고기압의 영향을 받았으며, 상층 기압골이 주로 일본 부근에 위치하면서 우리나라로의 찬 공기 유입이 원활하지 않아 체계적인 비가 내리지 못했음

태풍 발생

 
8월에 7개의 태풍이 발생하였으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없었음
 
평년(1981~2010) 8월 태풍 발생 수는 5.9개이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1.0개임
- 태풍은 8월에 일본 동쪽에서 남북방향으로 발달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북진 또는 북동진하는 진로를 보였음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