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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도자료] 대전ㆍ세종ㆍ충남지방 2016년 10월 기상특성

대전청기후서비스과

작성일2016/11/01 조회수2233

대전ㆍ세종ㆍ충남지방 2016년 10월 기상특성


- 높은 기온, 잦은 비, 강수량 많았던 10월
10월 평균최저기온 1973년 이후 최고 1위, 평년보다 3.1℃나 높아 -


평년보다 높았던 기온, 최저기온 큰 폭으로 상승

 
고기압의 영향 및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었으며, 우리나라 남쪽으로 지나가는 저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어 대전ㆍ세종ㆍ충남 평균기온이 평년(13.6℃)보다 1.6℃ 높았음(1973년 이래 최고 3위)
 
1973년 이래 전국 평균기온 최고 순위 : 1위 2006년 16.2℃, 2위 1998년 15.6℃
- 고기압 가장자리 및 우리나라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구름 낀 날이 많아 복사냉각이 약하여 최저기온이 평년(7.8℃)보다 크게 상승하였으며(+3.1℃, 최고 1위), 일교차(9.7℃) 및 일조시간(133.4시간)도 평년(12.8℃, 215.7시간)에 비해 매우 작아 각각 최저 1위와 2위를 기록하였음
2~4일에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남쪽으로부터 따뜻하고 습윤한 공기가 유입되어 10월 최고기온 및 최저기온 일 극값을 기록한 곳이 많았음
- 9~13일에는 중국 북부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기도 하였으며, 29일부터 일시적으로 발달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았음

평년보다 많고 잦았던 강수

 
우리나라 남쪽으로 지나가는 저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비가 자주 내렸으며(강수일수 10.2일, 최다 2위, 평년 : 6.1일), 강수량도 111.0㎜을 기록하여 평년(52.1㎜)보다 많았음(평년대비 215%, 1973년 이래 강수량 최다 5위)
 
1973년 이래 평균 강수량 최다 순위
1위 1985년 177.8㎜, 2위 1994년 170.5㎜, 3위 1999년 166.0㎜, 4위 2014년 140.9㎜
- 2~3일에는 중부지방 중심으로, 16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으며, 7~8일 및 25일에는 전국에 다소 많은 비가 내렸음
- 5일에 제18호 태풍 “차바(CHABA)”가 제주도와 경남남해안으로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음

첫 서리와 첫 얼음

 
올해 첫 서리는 10월 30일 서산, 대전에서 관측되었으며, 서산은 평년보다 5일 늦었고, 대전은 평년보다 6일 늦었음
올해 첫 얼음은 10월 30일 서산에서 관측되었으며, 평년보다 3일 빨랐음

계룡산 단풍

 
올해 계룡산(845m)의 첫 단풍은 10월 14일에 관측되었으며, 이는 작년보다는 1일 느리고, 평년보다는 3일 빠른 수준임
올해 계룡산의 단풍 절정은 10월 31일에 관측되었으며, 이는 작년보다는 5일 느리고, 평년보다는 4일 느린 수준임

태풍 현황

 
10월에 5개의 태풍이 활동하였으며, 이 중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1개임
 
평년(1981~2010년) 10월 태풍 발생 수는 3.6개이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0.1개임
- 제18호 태풍“차바(CHABA)”는 10월에 우리나라에 직접영향을 준 태풍 중의 가장 강력한 태풍임
중심기압 930h㎩, 중심풍속 50㎧의 매우 강/중형 태풍(최성기, 10월 3∼4일)
- 제18호 태풍 “차바(CHABA)”가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5일에는 태풍에 동반된 수증기가 강한 바람과 함께 지형과 부딪히면서 제주도와 울산에 매우 많은 비가 내렸으며, 경상도·전라도 및 제주도에 태풍특보가 발효되었음
올해의 경우, 10월 초까지도 일본 남동쪽 해상에 중심을 둔 북태평양고기압이 강한 세력을 유지함에 따라 제18호 태풍 “차바(CHABA)”는 한반도로 상륙하였음
대기 중층에 평년보다 북태평양고기압이 동서로 길게 확장하여 주로 대만과 남중국해를 향하거나 일본 동쪽 먼 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진로를 보였음
(왼쪽)기후평년 값과 2016년 10월 평균 500hPa 지위고도 및 (오른쪽)2016년 태풍 진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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