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예보팀
작성일2011/07/05 조회수7092
□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일찍 발달하여 북쪽으로 확장하면서 평년(6월 19~20일)에 비해 장마가 일찍 시작(6월 10일) 되었습니다.
□ 제주도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남쪽해상으로부터 고온 다습한 공기가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해상을 지나면서 냉각되어 안개(해무) 발생이 잦았습니다. 주로 제주서부, 남부, 동부 해안지역에 안개 발생이 많았으며, 풍하측인 제주북부지방에서 상대적으로 적게 관측되었습니다.
□ 6월 제주도지방 안개일수는 9.0일로 평년(5.6일)보다 3.4일 많았으며, 제주시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2배 이상 많은 안개일수가 기록되었다.
□ 6월 서귀포의 안개일수는 13일로 관측(1961년)이래 2번째로 많았으며, 성산은 14일로 관측(1973년) 이래 가장 많았고, 고산 또한 21일로 관측(1988년) 이래 가장 많았다.
□ 7월은 5일 현재 제주와 성산 안개일수는 1일, 서귀포와 고산 4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보도자료-제주-20110705.hwp (크기:0.124MB , 다운로드: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