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청수도권청 기후과
작성일2016/04/18 조회수5580
□ 수도권기상청(청장 남재철)은 지난 한해 서울·인천·경기 지역의 월별·지역별 기후특성을 분석한
‘2015년 수도권 기후자료집’을 발간했다.
○ 이번 기후자료집은 수도권기상청의 신설 1년을 맞이해 발간되는 기후통계자료로 2015년 서울·
인천·경기 지역의 기후 특성과 기온, 강수량, 풍속 통계 자료를 상세히 분석해 기술되었다.
□ 2015년 한해 수도권에서는 연평균기온 최고값, 연강수량 최소값 등을 기록하여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각종 극값을 경신하였다.
○ 수도권의 연평균기온은 13.1℃로 30년(1981년~2010년) 평균값(11.9℃)보다 1.2℃ 높으며 1973년
이후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였다. 지역별로는 수원의 연평균기온이 13.5℃로 30년 평균값(12.1℃)
보다 1.4℃ 높아 관측 이래 가장 높았다.
○ 연강수량은 709.8mm로 30년 평균값(1336.0mm)의 53%로 1973년 이후 가장 낮은 값을 기록하면서
가뭄이 나타났고, 9월 강수량은 30년 평균값의 13.6%로 매우 적었다. 특히, 강화군의 연강수량은
647.3mm로 30년 평균값(1347.8mm)의 48%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 겨울철(2014년 12월~2015년 2월)에는 몽골남부와 중국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짙은 황사가 나타났다.
○ 2월 22일~23일에 기록된 황사의 최고 농도는 서울 1044㎍/㎥, 강화 1037㎍/㎥, 백령도 983㎍/㎥ 이며,
이번 겨울철 서울의 황사일수는 6일로 1908년 이후 최다 1위를 기록하였다.
□ 수도권기상청 기후서비스과는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수도권 기후자료집을 발간하여 지역민과 유관기관이 기후변화 대응사업
및 수자원관리, 농수산업 등에 적절히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자세한 사항은 첨부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5년 수도권 기후자료집(완)_최종.pdf (크기:10.483MB , 다운로드:3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