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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설명자료] 폭염·열대야 현황과 전망

수도권청예보과

작성일2018/07/20 조회수3574

폭염/열대야 현황과 전망
- 수도권 폭염과 열대야 현상 지속! 낮 동안 야외활동 주의
- 당분간 기압계 유지 + 뜨거운 수증기 유입 → 무더위·열대야 강화


[폭염·열대야 전망]

□ 20일(금) 16시 현재, 도서지역을 제외한 전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낮 기온이 35℃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음.


□ 장마가 평년보다 일찍 종료되면서(중부지방 7월 11일)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일찍 시작되었고, 중위도의 기압계 흐름이 매우 느린 상태에서 뜨거워진 공기가 쉽게 빠져나가지 못해 20일(금) 현재까지 수도권 지역에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음.


□ 당분간 기압계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이며 ① 기온 상승 경향 유지, ② 대기 하층의 수증기와 열 축적, ③ 안정한 기단 내에서 비가 내리기 어려운 조건이 지속됨에 따라 고온현상은 7월 말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 특히 이번 주말(21일(토))부터는 제10호 태풍 암필(AMPIL)이 대만 북동부 해상을 경유하여 중국 상해부근으로 이동함에 따라, 태풍에 동반된 뜨거운 수증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열대야 발생 지역이 확대되고, 강화되며, 불쾌지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 이에 따라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발생에 대비해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고, 고온으로 인한 가축 폐사, 농작물 피해 등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함.


[해상 전망]

□ 22일(일)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서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니 해안도로를 이용하는 차량과 피서철 해수욕장의 해수욕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람.


[태풍 정보]

□ 7월 18일(수) 21시경,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850km 부근에서 제10호 태풍 암필(AMPIL)이 발생하였음. 이 태풍은 20일(금) 15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47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심기압 985hPa, 최대풍속 27m/s의 중급 강도의 소형 태풍으로 시속 16km의 속도로 서북서진 하고 있음.


□ 태풍 암필은 앞으로 서북서진을 하면서 22일(일) 오전에 중국 상하이 남부 해안에 상륙한 뒤, 23일 오전에 중국 남부 내륙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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