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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에 8월하순도 지금처럼 더울 수 있습니다.
김선희 2012/08/04
조회수
3622
서울에서 가장 더웠던 8월이 1943년으로 평년보다 2.7도 높은 28.1도였지만 가장 더웠던 시기가 8월 하순이었습니다.
8월 하순에 계속 낮기온이 35도를 넘었습니다.
당시는 열섬현상이 없어서 아침기온이 많이 내려갔지만 만약 지금같은 대도시였다면 열대야도 심했을테죠.
기상청 예보대로 8월중순부터 날씨가 풀린다해도 8월상순에 벌어 놓은게 있기때문에 올8월 평균기온은 적어도 27.0도 이상 찍을 겁니다.
8월기온이 27.0도 이상인 적은 1924, 1939, 1943, 1975, 1994, 2006년 여섯번에 불과합니다.
앞서 적은대로 8월하순에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역대 가장 더운 8월평균기온도 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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