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위가 인간의 수명을 좌우한다. 정말?"

 
  한반도의 겨울은 대륙에서 내려오는 한파 뎨문에 같은 위도 상에서도
추운 날이 많은 편에 속한다. 그래서 우리 몸은  추위에 지지 않으려고
안깐힘을 쓰는데 이것이 스트레스로 쌓인다
매일 추운 곳에 있으면 스트레스가 계속되기 때문에 인체는 점차
변화를 일으킨다. 다시 말해서 스트레스가 있는 상태가 정상인 듯이
돼 버린다는 거다.
이렇게 되면 우리는 추위에 익숙해졌다고 여긴다.

겨울이 돼 언제까지나 추위에 익숙해지지 않는 것도 곤란하지만
스트레스가 일상화되는 것도 좋지 않다.
그래서 겨울에는 때때로 추위에서 해방돼 추위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어
주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그 가장 좋은 방법이 목욕이다. 매일 목욕이 어려울 때는 하루 한번쯤은
난방이 잘된 곳에서 푹 몸을 푸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겨울에 온천이 인기가 높은 것도, 온천은 추위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
하고 인체기능을 정상화시키는 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이라 할 수가 있다.

그런데 추위는 스트레스에서 그치지 않는다. 바로 수명과도  직결된다.
유엔에서 발표한 한 통계에 따르면 기온과 인간의 수명은 정비례하는
관계가 있다고 했다. 이를테면 평균기온이 섭씨 20도 되는 곳에서 생활
하는 사람들의 평균수명은 59년인데 비해 평균기온이 10도가 되면 평균
수명은 55세로 떨어지고 또 평균기온이 0도일 때는 51년밖에 안된다는것.
그렇다고 한대지방 사람들이면 무조건 수명이 짧느냐하면 그건 아니다.
문제는 생활하는 환경의 온도. 다시 말해서 난방시설 여하에 따라 결정
된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보면 하루의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소의 기온이 적정한
수준에 이르지 못하고 그보다도 훨씬 낮다든지 하는 것은 의복이나
다른 방법으로 보충하기 전에는 전체적인 수명은 물론 계절적인 건강
관리에도 중대한 영향이 된다는 것이다.
겨울의 실내 난방온도는 바로 문명 생활의 바로미터가 된다.

겨울에는 신문에 사망 기사가 자주 오른다는 시실에 주목한 일이 있는지.
뇌졸증(중풍)과 같은 혈관 관련 질병이 겨울에 많아 지기 때문인데, 
이는 또 맑은 날이 원흉 이라고.
날씨가 맑은 날은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 비해 일교차가 커지기 때문
이라는 것. 그래서 사망 시간도 기온이 많이 떨어지는 새벽 4시 전후와
저녁 7시경으로 돼 있다..
- 얘기가 좀 썰렁 했나? 허지만 조심해 남 주겠나.-

역설적으로 겨울에도 자주 차거운 공기를 접하고 그속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는 습관을 생화속에 정착시킨다면 이는 곧 장수의 비결이

될수도 있다는 것이다.
흔히 신체의 노화 즉, 늙는다는 것은 먼저 뒷모습에서 온다고 한다.
뒷모습에는 젊음을 화장할 얼굴이 없다. 다시말해 목이나 등골등
신체의 기본이  되는 골격이 뒷모습에서는 꾸밈없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의미에서 차가운 공기는 젊은 기분을 돋보이게 하는데 있어서
가장 좋은 자극제이며 최상의 화장품이기도 하다.
추울수록 자세를 바르게 하고 활발한 걸음걸이로 젊음을 과시 하노
라면 최소한 노화를 더디게 할수 있을거라는 얘기 - 노상 허튼 소리는
아니 잖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