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국민을 위해 날씨를 예측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평소에 아주 편리함을 느껴

고마움의 글을 남깁니다.

그것은 바로 아마추어무선(HAM)을 통한 기상정보입니다.

몇년전에는 본청에서 시행했던 프로그램인데

시행이 중단되어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광덕산 기상관측소 (6N0KT)에서

아침저녁으로 무선통신을 통한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듣게되었습니다.

평상시 일기예보를 들으려면 시간을 맞춰 뉴스를 시청하거나

인터넷을 통해야만 했는데, 이 프로그램은 가만히 있어도 듣게되니 참 편합니다.

요즘엔 스마트폰을 통한 날씨예보도 상당히 편하지만,

아마추어무선통신망을 통한 날씨 예보는 그것과는 다른 것입니다.

국민과 직접적인 대화창을 열게되므로 한발 더 국민에게

다가서게 되는것이며, 나아가 기상청 이미지 상승에도

큰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뿐만아니라, 무선통신을 개방해 놓는 다는 것은

어떠한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상황전파로 인한

구호요청 또는 구호를 해줄 수가있습니다.

불과 며칠전 이웃나라 일본이 쓰나미 피해를 입은 사실을 잘알고 계실것입니다.

지금도 전력복구과 안되어 통신망이 상당히 먹통일것입니다.

이유는 현재 운영중인 대부분의 통신은 전기를 필요로 하며

디지털 방식이기에 재난현장에서 무용지물입니다.

그나마 SNS가 여러 우회경로를 통해 의사소통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는데

무엇보다 가장 훌륭한 통신망은 아이티 때도 그랬듯이 HAM통신망입니다.

기상청에는 이러한 통신망을 재정비 하셔서 본청에서도 기상정보를 제공해 주셨으면 더욱감사하겠습니다.

자연스럽게 지진등 재난시 아마추어무선통신망을 운영해 주신다면 더욱 좋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현재 국회에서는 국가재난통신망 법안이 수년째 표류중입니다.

재난을 당해서 느낄때는 이미 늦겠지요??

현재 소방서나 시군청상황실에는 아마추어 무선(HAM)이 설치되어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개점 휴업 상태입니다. 참안타깝습니다.

TRS와는 달리 사용료나 유지보수료등 거의 없는 이 통신망 이용을 못하는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어찌하다보니, 감사의 글을 쓴다는 것이 하소연이 되어버린거 같내요.

아무튼

현재 광덕산기상관측소에서 아침저녁으로

기상정보를 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정보주시면 좋겠내요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