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명산 설악산
설악산 백담사는 대청봉에서 백담사까지 백 개의 웅덩이가 있다하여 백담사라고 불립니다. 만해 한용운 선생이 이곳 백담사에서 '님의 침묵'을 집필하였습니다.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순까지 가을 단풍 감상에 적합한 코스로, 백담계곡과 어우러져 내설악 단풍 감상의 최적의 장소입니다.
설악산 대청봉 코스는 한겨울 눈 꽃 가득한 설악산, 봄여름 초록빛의 생명이 움트는 설악산, 가을 단풍으로 붉게 물든 설악산의 모습에 풍덩 빠져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설악산 전경(출처 : 국립공원공단)
백두대간의 중추 오대산
오대산지구의 지형은 비로봉을 주봉으로 동대산, 두로봉, 상왕봉, 호령봉 등 다섯 봉우리가 병풍처럼 늘어서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대산지구의 동쪽으로 따로 떨어져 나온 노인봉(1,338m) 아래로는 천하의 절경으로 불리는 소금강 계곡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곳이 소금강산지구이다. 일대는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바위산으로 금강산에 견줄 만한 절경을 자랑하고 있어 ‘작은 금강산(小金剛)’이라 불리고 있다.
오대산 단풍(출처 : 국립공원공단)
수려한 경관 치악산
치악산은 남쪽 남대봉과 북쪽의 매화산 등 1,000m가 넘는 고봉들 사이에 가파른 계곡들이 자리해 예로부터 산세가 뛰어나고 험난하기로 이름이 높다. 과거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적악산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구룡계곡, 부곡계곡, 금대계곡 등 아름다운 계곡과 구룡소, 세렴폭포 등의 명소가 곳곳에 산재해 있으며, 사계절에 따라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 여름철에는 구룡사의 울창한 송림과 깨끗한 물이 볼만하고, 가을의 단풍과 겨울의 설경이 장관을 이룬다.
치악산 단풍(출처 : 국립공원공단)
백두대간의 중앙부에 솟아 있는 민족의 영산 태백산
백천계곡은 봄이면 벚꽃, 여름이면 계곡을 따라 부는 바람, 가을이면 단풍, 겨울엔 설경으로 사계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시원한 계곡을 따라 걷는 탐방로 옆엔 드높은 절벽 사이사이로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와 잣나무 군락이 장관을 이룬다.
천제단은 영봉에 천왕단, 장군봉에 장군단, 부쇠봉에 하단으로 이루어져있다. 문수봉~천제단으로 이루 어진 이곳은 봄엔 철쭉, 여름엔 울창한 천연림, 가을엔 단풍, 겨울엔 눈꽃으로 한국의 사계를 뚜렷하게 볼 수 있는 탐방로이다.
태백산 전경(출처 : 국립공원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