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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산불’ 국가기상위성센터는 알고 있다!
2009/10/22

<좌>2009년 10월 8일 11시 16분 산불발생 전의 북한의 모습 <우>2009년 10월 15일 13시 58분 Aqua 위성이 관측한 산불

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북한 함경도 지방에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 센터는 충북 진천에 있지만 위성영상을 통해 북한의 모습을 훤히 들여다보고 있기 때문에 한눈에 북한에 산불이 난 것을 알 수 있었다.

 

영상을 분석해 보면, 10월 8일 산불이 발생하기 전의 영상에서는 별다른 특징을 찾을 수 없다. 그러나 산불이 발생한 10월 15일 영상을 보면, 북한 함경도 지방으로 뿌연 담배연기와 비슷하게 나타나는 부분이 있다. 이 부분이 바로 산불에 의한 연기다.

 

빨간색 점으로 표시된 부분은 열적외선 채널 영상에서 주위보다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게 올라가는 곳인데, 자동산불탐지방법을 통해 산불이 난 곳으로 판단되어 표시된다. 사용된 위성자료는 지구관측위성(Terra/Aqua) MODIS 열적외선 채널자료이며, 36개의 채널 중 21, 22, 31번 채널을 이용하였다. 수평해상도는 1km이다.

 

기상청은 1970년 NOAA 극궤도 기상위성을 시작으로 40여 년간 기상위성자료를 수신, 활용해 왔다. 1978년에는 정지궤도기상위성 GMS-1호의 관측자료를 일 3회 정규적으로 수신하면서 위성관측자료를 본격적으로 기상예보업무에 활용하기에 이르렀다.

 

2009년 10월 현재 실시간으로는 정지궤도 위성인 MTSAT-1R과 중국 FY-2D 위성자료를 수신하고 있으며, 극궤도 기상위성으로는 미국의 NOAA-15, 17, 19호와 중국의 FY-1D위성 자료를 수신하고 있다. 또한, 지구관측위성인 Terra와 Aqua 위성자료를 수신하여 활용하고 있으며, 준실시간으로는 MetOp(Meteorological Operational), SSMI(Special Sensor Microwave Imager), TRMM(Tropical Rainfall Measurement Mission), QuikScat(Quick Scatterometer) 자료들을 취득하여 활용하고 있다.

 

또한, 발사를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기상위성인 통신해양기상위성에 기상센서를 탑재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통신해양기상위성이 발사되면 전구 영상(지구의 한쪽 면)은 3시간 간격, 좁은 지역의 전구 영상은 30분 간격, 동아시아 지역은 15분 간격, 지역관측은 필요 시 원하는 지역을 8분 간격으로 관측할 수 있어 30분 간격으로 외국 위성자료를 수신하던 때보다 시간이 크게 빨라진다. 여름철 집중호우 등 단시간에 발생해 큰 피해를 입히는 기상현상에 대한 조기 감시능력도 그만큼 향상될 것이다.

 

충북 진천에 위치한 국가기상위성센터

국가기상위성센터는 위성 관측자료를 취득하여 기상예보에 필요한 기상정보를 생산하여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설립됐다. 국가기상위성센터는 다양한 외국의 기상위성 관측자료를 수신하고, 구름, 태풍 등을 분석하여 예보를 지원하고 있다. 황사, 산불, 가뭄 등 기후-환경-방재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위성자료를 여러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분석된 영상은 기상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국가기관, 방송사, 예보사업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문의 : 국가기상위성센터 고수미 043-717-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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