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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관측소(부산)

2000년대 관측소 사진;
▲ 부산관측소
    
우리나라의 근대 기상업무는 1904년 부산, 목포, 인천, 원산, 용암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부산기상관측소는 1934년 현재 위치에 자리잡은 이후 부산의 대표 관측지점으로 기상관측업무를 수행 중이며, 2017년에는 세계기상기구(WMO) 100년 관측소로 선정되었습니다.

해양도시인 부산을 상징하는 배 모양으로 고안된 관측소 건물은 근대기에 도입된 표현주의 건축 양식이 잘 보존되어 있어, 2001년에 부산광역시 지정기념물 제51호 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100년 관측소

  • 100년 관측소의 기준은 100년 전 설립되었고, 비활동 기간이 10년 미만이며, 관측환경 정보가 보존되어야 합니다. 또한 지속적인 관측자료의 품질관리와 공개 등 세계기상기구(WMO)의 엄격한 기준을 모두 통과한 경우만 선정되는 것으로, 기상분야의 유네스코(UNESCO) 문화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전 세계 기상관측소 중 410개소, 아시아에서는 85개소가 100년 관측소로 선정되었으며, 이 중 우리나라는 부산기상관측소와 서울기상관측소, 제주지방기상청이 100년 관측소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busanCert
▲ 100년 관측소 인증서

관측 기록

부산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초기 10년(1905~1914년)과 최근 10년(2014~2023년)을 비교하면,
  • 평균기온은 13.4℃에서 15.5 ℃로 2.1 ℃ 상승하였고, 평균최고기온은 17.4 ℃에서 19.6 ℃로 2.2 ℃ 상승, 평균최저기온은 9.9 ℃에서 12.2 ℃로 2.3 ℃ 상승하였습니다.
  • 부산의 연강수량은 1,443.2㎜에서 1,653.9㎜ 로 210.7㎜ 증가하였습니다.

부산 기온 시계열(1905~2023년)
부산 연강수량 시계열(1905~2023년)

기상 이슈
기상이슈

기상관측장비

지상 관측장소
관측장소(지상)
옥상 관측장소
관측장소(옥상)

관측장비 설명표입니다.
번호 명칭 번호 명칭 번호 명칭
1 자외선측정기 6 레이저식 적설계 11 지면·초상·지중·철관지중 온도계
2 시정현천계 7 습도계 12 풍향·풍속계
3 운고운량계 8 강우감지계 13 일조·일사계
4 (무게식) 강수량계 9 낙뢰관측장비
5 (전도형) 강수량계 10 백엽상(온도계)

변천사

1900~1920년대

1904 임시관측소 설립(부산부 서정)

1905 임시관측소 이전(부산부 보수정)

1908 대한제국 농상공부 부속 부산측후소로 편제

1912 조선총독부관측소 부속 부산측후소로 편제

1930~1950년대

1934 청사 신축 이전(부산시 대청동)

1949 국립중앙기상대 부산측후소로 개칭

1950 국립중앙관상대 피란수도 부산으로 이동

1970~1990년대

1970 중앙관상대 부산지대로 격상

1982 부산지방기상대로 명칭 변경

1992 부산지방기상청으로 승격

2000년대

2001 부산시 기념물 제 51호 지정

2002 부산지방기상청 이전(부산시 명륜동)

          (행정기능 이전, 관측은 대청동에서 계속 수행)

2015 임시관측소 부산시 문화재자료 제88호 지정

2017 부산기상관측소 WMO 100년 관측소 선정

2019 세계기상기구 100년 관측소(부산) 현판식

오시는 길

오시는길
  • 주소: 부산광역시 중구 복병산길 32번길 5-11(대청동1가)
  • 지하철: 1호선 중앙역 하차 도보 12분
  • 버스: 40,81번 국제시장역 하차 도보 8분
  • 담당관리: 부산지방기상청
  • 문의: 051-718-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