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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날씨는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아요. 먼저 날씨는 우리의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요. 날씨가 조금만 추워도 감기에 걸리게 되고, 봄에 꽃가루가 날릴 때에는 알레르기성 비염 때문에 고생을 하는 사람도 있지요. 반면 날씨가 화창한 날에 산책을 하면 우리 몸이 건강해지는 것 같다고 느끼기도 해요.

날씨는 또한 스포츠와도 관련이 있어요. 날씨에 따라 선수들의 컨디션도 좌우되고 날씨에 따라 경기 일정도 조정될 수 있으니까요. 최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는 스포츠에 날씨를 활용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어요. 즉, 어떤 날씨 조건에 따라서 가장 최상의 성적을 올릴 수 있는가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루는 것이에요. 내가 응원하는 팀이 승리한다면 그만큼 좋은 일은 없겠지요? 날씨 상태에 따라 선수들의 훈련방법을 다르게 하고, 가장 적당한 용품을 활용하고, 선수들의 컨디션을 조절하면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다고 해요. 우리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날씨를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 또한 새로운 삶의 지혜일 거예요.

Q. 날씨에 따라 먹는 음식이 달라요.

우리나라 북부지방과 남부 지방은 기후가 다른 만큼 식생활이 서로 달라요. 북부 지방은 날씨가 춥기 때문에 논농사보다 밭농사가 잘 되지요. 자연히 쌀보다 콩과 같은 잡곡을 많이 생산하고, 옥수수나 감자 등으로 식량을 대신해요. 반면 남부 지방은 날씨가 따뜻하기 때문에 논농사를 주로 지어요. 또 기온이 높아서 음식이 빨리 썩거나 발효되기 때문에 대체로 짠 음식이 많아요. 음식을 보관할 때에도 소금에 절이는 방법을 많이 이용하지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음식 가운데 하나인 김치 역시 지역에 따라 담그는 방법과 보관하는 방법이 다르답니다. 자연히 그 맛도 다르지요. 북부 지방은 기온이 낮으므로 간을 싱겁게 하고 양념도 담백하게 해요. 그래서 채소가 가진 신선한 맛을 그대로 살리고 국물도 넉넉하게 담그지요. 하지만 따뜻한 남부 지방에서는 김치가 빨리 시기 때문에 대체로 짜게 담가요. 소금과 함께 젓국을 많이 쓰고 국물이 거의 없을 정도로 진하답니다. 서울을 중심으로 한 중부지방에서 담그는 김치는 짜고 매운 정도가 북부 지방과 남부지방 김치의 중간이고 국물도 적당하게 담그지요. 먹는 것 하나도 날씨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걸 알겠지요?

북부 지방에서 즐겨 먹는 백김치

중부지방에서 먹는 포기김치

남부지방에서 즐겨먹는 갓김치

사진출처-ⓒGettyImagesBank

Q. 기후에 따라 생활 모습이 달라요

날씨의 영향을 받는 것 가운데 우리가 입는 옷만큼 큰 영향을 받는 것이 또 있을까요? 무더운 여름에는 얇은 반소매 옷을, 추운 겨울이 되면 두꺼운 옷을 입지요. 이렇듯 날씨에 따라 더운 지방과 추운 지방에서 입는 옷을 서로 크게 달라요.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는 계절에 맞추어 옷을 달리 입어야해요. 옛날에는 여름이면 바람이 잘 통하는 베옷을 입었고 봄, 가을에는 무명으로 만든 옷을, 그리고 겨울에는 명주에 솜을 두둑하게 넣은 옷 위에 두루마기 등을 걸쳐 입었어요. 털이나 비단 같은 동물성 옷감은 피부에 잘 붙기 때문에 겨울철 옷감에 쓰고, 면이나 베, 모시 등의 식물성 옷감은 몸에 붙지 않고 까슬까슬해서 바람이 잘 통풍하니까 여름 옷감으로 이용한 것이지요. 하지만 요즘에는 주택 구조가 바뀌고 냉난방 시설이 발달함에 따라 우리가 입는 옷도 많이 바뀌었어요. 한복보다 양복을 많이 입게 되면서 여름에는 짧은 소매에 바람이 잘 통하는 옷을, 겨울에는 보온이 뛰어난 소재로 만든 두꺼운 옷을 입지요.

우리가 살고 있는 집 구조도 기후에 따라 다르게 지어요. 추운 지방은 열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만들고, 열대 지방에서는 강한 태양열을 막기 위해서 집 주위에 나무를 심거나 물 위에 집을 지어 시원하게 생활을 한답니다.

하루 동안에 기온 차가 큰 지역에서는 기온의 변화 폭을 줄이기 위해서 나무 보다는 흙을 사용해서 집을 지어요. 바람이 많이 부는 지방은 강한 바람에 견딜 수 있도록 집 주위에 돌담을 쌓기도 하는데, 이런 집은 우리나라 제주도에 가면 볼 수 가 있답니다. 또 눈이 많이 내리는 지방에서는 눈이 햇빛을 가리지 않도록 집을 높게 짓거나, 눈의 무게로 집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처마 끝을 짧게 만들기도 해요. 이런 집은 눈이 많이 내리는 울릉도에 가면 많이 볼 수가 있답니다.

[이글루]
알레스카와 같은 한대지방에서 눈과 얼음을 이용해서 만드는 에스키모의 집이에요.
집에 물을 뿌리면 물이 얼면서 열을 내보내기 때문에 집이 따뜻해져요.

[수상 가옥]
열대 지방에서는 땅에서 올라오는 열을 피해 시원한 물 위에 집을 짓고 살아요.

[돌담집]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흔히 볼 수 있어요.
제주도는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돌담을 쌓고 지붕 위에는 돌과 그물을 얹어 두지요.

[너와집]
눈이 많이 내리고 바람이 많이 부는 우리나라 울릉도에서 많이 볼 수 있던 집의 모습이에요.

사진출처-ⓒ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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