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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설명자료] 수도권 폭염 현황과 전망

수도권청수도권청 예보과

작성일2018/08/16 조회수2835

수도권 폭염 현황과 전망
- 17일(금) ~ 19일(일) 폭염 일부 완화, 열대야 약화
- 20일(월) ~ 21일(화) 폭염 일부 강화, 일부 지역 열대야
- 22일(수) 이후, 기압골 또는 태풍 영향 가능성에 따라 기온 불확실성 큼


[ 폭염·열대야 현황 ]

□ 오늘(16일)은 낮 최고기온이 서울 35.6도, 인천 35.0도, 수원 35.9도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더웠고,  아침 기온은 서울 27.5도, 인천 28.1도, 수원 28.0 등 열대야가 나타났음.

□ 이는 최근 고기압 가장자리에 한반도가 위치한 가운데, 대한해협에서 동해안으로 빠져나가는 열대저압부와 중국 상하이 동쪽해상에서 서진하는 제18호 태풍 룸비아(RUMBIA) 제18호 태풍 룸비아(RUMBIA)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야자수의 한 종류임.
의 영향으로 남쪽으로부터 다량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었고, 동풍의 유입, 강한 일사효과가 더해졌기 때문임.

□ 올해 8월 15일(수)까지의 수도권 폭염일수는 24.8일을 기록하여 평년보다 20.7일 증가, 작년(2017년 폭염일수 7.5일) 대비 17.3일 증가함.동일 기간, 열대야 일수는 22.5일로 2위를 기록하여 평년보다 17.8일 증가, 작년(2017년 열대야일수 12.3일) 대비 10.2일 증가함.


[ 폭염·열대야 전망 ]

□ 이후, 17일(금)~19일(일) 전반에는 한반도 북쪽에 고기압이 위치하면서 우리나라로 차고 건조한 동풍이 불어들겠음. 때문에 수도권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장기간 이어져 온 열대야는 일시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전망됨. 폭염도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임.

□ 19일(일) 후반~21일(화)에는 다시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한반도로 확장하면서 남쪽으로부터 고온다습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어 기온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어, 33도 내외 주의보 수준의 폭염이 수도권 지역에서 나타나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은 17~19일 보다는 다소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

□ 한편, 22일(수)~23일(목)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점차 약화되면서 기압골 또는 태풍이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22일(수) 이후 비가 내릴 경우 기온이 내려갈 수 있음. 그러나 태풍과 상층 기압골 간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불확실성 때문에 그 추이에 대한 분석이 필요한 상황임. 따라서 향후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예보와 정보를 적극 참고하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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