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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번 주말(6월 30일~7월 1일) 수도권 장맛비 전망

수도권청수도권청 예보과

작성일2018/06/28 조회수3311

이번 주말(6월 30일~7월 1일) 수도권 장맛비 전망

 - 7월 1일(일) : 수도권 지역 많은 비




□ 최근 우리나라는 강하게 발달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수도권 지역에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렸음.

   26일(화)부터 28일(목) 12시까지 100mm 안팎의 강수량을 기록하였음.


 □ 오늘(28일)은 장마전선이 다소 약화된 상태로 남해상에 위치하고 있음. 28일(목) 오후부터 29일(금) 새벽까지 상층에 위치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대기불안정이 강해져 수도권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고,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겠음.


□ 30일(토)은 장마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아침에 수도권 지역에 장맛비가 시작되겠음.


□ 7월 1일(일)에도 장마전선이 중북부지방으로 북상하여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겠음.  
 - 6월 30일(토)부터 7월 1일(일)사이 수도권 지역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와 함께 40~100mm의 비가 오겠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음.


□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또 다시 많은 비가 예상되니 산사태, 축대붕괴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바람.

    특히, 이번 강수는 취약시간대인 야간(밤~아침)에 집중되는 특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람.


<열대저압부(TD) 현황과 전망>

□ 28일(목) 15시 현재 필리핀 동쪽해상에 위치한 열대저압부(TD)는 29일(금)~30일(토)에 일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으나,

   바닷물의 온도가 낮은 지역을 통과하면서 다시 열대저압부로 약화되어 제주도 부근으로 북상할 것으로 전망됨.

   이 열대저압부에서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되어 강수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니 유의하기 바람.


□ 2일(월)은 열대저압부가 북상하면서 장마전선을 활성화시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며, 3일(화)은 장마전선이 약화되면서 다시 남해상으로 남하할 것으로 예상됨.


 ※ 열대저압부의 발달 강도와 이동경로에 따라 기압계의 변동가능성이 있고, 2일(월)과 3일(화)에 강수가 집중되는 지역과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하는 기상정보와 태풍정보를 참고하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