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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도자료]2016년 7월 수도권 기상특성

수도권청수도권청 기후서비스과

작성일2016/08/01 조회수1687

<2016년 7월 수도권 기상특성>

전반 강수 집중, 후반 열대야 지속
- 수도권 평균기온은 25.5℃로 평년(24.3℃)보다 높았음(평년편차 +1.2℃)
- 수도권 강수량은 319.6㎜로 평년(355.9㎜)과 비슷하였음(평년비 90%)

 

□ 계속되는 고온현상, 후반 무더위
○ 전반에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과 고기압 가장자리에 자주 들어 따뜻한 남서류가 유입되었으며, 후반에는 무덥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현상이 나타나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2℃ 높았음
※ 16~18일에 강수 및 상층 한기의 유입으로 일시적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았음
○ 특히, 후반에 베링해 부근에 강한 고기압이 발달하여 우리나라 주변의 기압계 흐름이 정체된 가운데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여 무더위가 지속되었음
- 19~23일에 고온 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는 가운데 동풍의 영향을 받아 서해안을 중심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상승하여 무더웠음

□ 폭염과 열대야 현상
○ 7월 수도권평균 폭염일수는 2.8일로 평년(1.6일)보다 1.2일 많이 발생하였음
- 8~14일에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따뜻한 남서기류의 유입과 강한 일사로 인해 최고기온이 큰 폭으로 올랐음
○ 7월 수도권평균 열대야일수는 8.0일로 평년(2.2일)보다 5.8일 많았으며, 이 중 대부분이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으로 무더웠던 후반(19~31일)에 집중되어 발생하였음
※ 1973년 이래 7월 수도권평균 열대야일수 2위(1위: 1994년, 16.8일)
※ 열대야 지속기간: 21∼27일(서울), 20~26일(인천)
※ 수도권지역은 7월 20일에 인천에서 첫 열대야가 나타났으며, 작년(2015년)에는 7월 10일에 서울, 인천에서 첫 열대야가 나타났음

*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