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여름철에는 잦은 비와 장마로 농가나 산간지방 뿐만아니라 도심지역에서도 큰 피해가 발생하곤 합니다.
그렇다면, 집중호우는 무엇이고 집중호우는 어떻게 발생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집중호우의 정의

집중호우는 짧은 시간동안 좁은 지역에서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현상을 뜻하지만, 원래 공식적인
기상 용어는 아니었고 언론에서 먼저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적·공간적 집중성이 매우 강한 비로,
일반적으로 한 시간에 30㎜ 이상의 비가 내릴 때 우리는 이것을 집중호우라고 부릅니다.
집중호우의 지속시간은 수십 분에서 수 시간 정도이며, 반경 10 ∼ 20㎞ 정도의 비교적 좁은 지역에
집중적으로 내리는 현상을 보이고, 때론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집중호우

집중호우의 발생원인

집중호우는 많은 양의 수증기를 가진 더운 공기가 있을 때 발생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주로 여름철, 5월 ~ 9월에 주로 발생합니다.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지니고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여름철에 우리나라에 자리 잡게 되고, 그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시작됩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여름의 특징인 높은 온도, 습한 공기가 바로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집중호우

게다가 따뜻한 공기는 상대적으로 더 많은 수증기의 양을 포함할 수 있기 때문에 비를 만드는데 최적의
조건이 갖춰지게 됩니다. 덥고 습한 공기덩어리가 우리나라를 차지하고 있는 시점에서 30℃를 웃도는
여름철의 높은 온도가 대류의 불안정을 유도하게 되고, 바로 이것이 국지성 집중호우를 일으키는 주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집중호우

높은 습도를 지닌 공기들이 일사에 의한 대류운동으로 인해 대기 상층부에 적운을 만들기 시작하고,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수증기에 의해 적운들이 성장?발달해 엄청난 비구름을 만들게 됩니다. 발달한 적란운은 약 1,000 ~ 1,500만 톤의 물을 포함하고 있는 거대한 하늘의 저수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구름이 한 곳에 정체하여 계속 비가 내릴 때 집중호우가 됩니다. 보통 이와같은 구름의 수명은 1 ~ 2시간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주변의 기상 조건이 맞으면 생성하고 소멸하는 과정이 수없이 반복되면서 며칠 동안
계속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