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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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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관련해서 소소한 질문들이 있습니다
2020/09/11
답변수
3
질문자
허영은

 안녕하세요? 항상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혼자서 해결하지 못한 궁금증이 있어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1. 과냉각수와 우박의 관계에 대해 알고 싶어요.

2. 온난우가 내리는 원리가 궁금합니다

3. 래터럴호(접선호), 환천정에 대해 알고 싶어요이 현상들도 무지개 인가요수평무지개와는 다른 것일까요

4. 눈의 결정 모양의 명칭이 궁금합니다검색이나 책에서 나오는 말은 너무 어려운데다른 표현이 있을까요?(사진 첨부...)

판형별 모양기둥형바늘형나뭇가지형장구형 등의 명칭도 보았는데올바른 명칭이 궁금해요.

 얼음 결정

 

5.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예보하는 경우가 있는데요이때의 판단 기준은 무엇인가요?

6. 날씨 예보에서 찬 공기나 기운을 한기라고 표현하는데더운(따뜻한공기는 난기라고 하나요 온기라고 하나요

일기도에서는 어떻게 표시하나요또 비가 내리는 것을 강우’ 라고 하듯이우박을 내리는 것을 강박이라고도 하나요?

7. 다운버스트 때문에 건물이 무너질 수도 있나요?

8. 드라이푄 현상은 무엇인가요?

9. 인공위성을 비롯해서 현재 기상청에서 기상관측에 사용되고 있는 장비는 무엇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10. 날씨기상예보와 관련된 시험이나 직업에는 무엇이 있나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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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영은 2020-10-14 10:31:42

      답변 너무나 감사합니다!
    • 홍성길 2020-09-18 12:07:43

      5) 겨울철 영하 날씨에서는 물론 강수가 예보될 때 눈 예보를 하게 되겠지요.
      혹 비가 내릴 때라도 기온이 0도에 가까울 때는 비가 내리면서 상공의 차가운 공기가 내리는 눈과 함께 하강기류로 지상까지 내려와 내리고 있는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 눈으로 쌓일 때가 많습니다. 별도의 예보 방법이 있기는 합니다. 이런 때는 예보관이 매우 긴장을 하게 됩니다.

      6) (상대적으로) 찬공기->한기(寒氣),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난기(暖氣)라고 합니다.
      일기도에서는 기압 패턴에서 한기나 난기를 읽을 수 있기(?) 때문에 한기, 난기를 표시하지는 않습니다.
      우박이 내리는 것을 강박(降雹)이라 해도 틀린 말은 아니겠지만 한자 말이어서 현재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강우(降雨)의 경우도 강우량(降雨量)이라고 할 때는 그대로 사용하고 있지만, 단순히 ‘강우’라고는 잘 사용하지 않는 듯합니다.

      7) 강한 다운버스트 때문에 건물이 무너질 수도 있겠지요. 강풍이 불며 소나기가 내립니다. 어떤 건물이냐의 문제이지요. 비행기를 불시착하게 만들 정도입니다.
      8) 푄은 건조하기 마련입니다. “드라이푄”이란 용어는 생소합니다만, 혹 산맥의 풍상측에서 강수가 없었지만 산을 넘어 불어내리는 따뜻한 바람이 있는 경우를 말함인 듯 합니다, 즉, 유사푄(類似 Poehn)을 일컫는 듯 싶습니다.

      9) 인공위성을 비롯해서 현재 기상청에서 기상관측에 사용되고 있는 장비는 기상레이더, 윈드프로파일러, 라디오존데, 낙뢰관측, 황사관측, 오존관측, 일사관측, 일조관측 등등이 있습니다. (혹 어린이기상교실>관측이 도움이 될까요?)
      10) 인간이 수행하고 있는 일들 중 기상과 관련이 없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만, 특히 기상관련 시험을 필요로하는 분야로는 기상기사, 기상기술사, 기상예보사, 기상예보기술사, 기상감정사 시험들이 있습니다.

      좋은 날들이 있기를 바랍니다.
    • 홍성길 2020-09-15 12:15:20

      코로나 19로 어려움이 많네요. 건강하시길 바라며 질문에 답을 시도해봅니다. 우선 4번까지. 이후에 보충해보겠습니다.

      1) 우박이 생기려면, 적란운에서 구름의 상층부에서 어느 정도 커진 빙정(얼음결정)이 낙하하면서 과냉각수적이나 수적과 충돌병합과정으로 성장하다가 구름 속에서 다시 상승기류를 만나 상승하기를 여러번 반복하여 우박으로 커집니다. 자연히 과냉각수적이 많은 구름층을 반복적으로 통과하게 되겠지요.
      2) 찬비(cold rain)는 고공에서 빙정핵이나 응결핵에 의해 생긴 빙정과 과냉각수적이 섞여 있는 구름에서 과냉각수적의 수분이 빙정으로 이동하는 성장과정을 거쳐 커진 빙정이 낙하하며 충돌과정을 거치면서 성장하고 낙하하면서 녹아 지상에 비로 내리는 것인데 비하여, 온난비(warm rain, 온난비라고 합니다)는 주로 매우 따뜻한 계절에 수증기가 응결핵에 응결하여 수적으로 구름이 생기고, 그들 중의 충돌과정을 거쳐 성장한 수적이 지상에 비로 내리는 경우를 말합니다. (기상학 책에서 강수과정을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3) 아마도 무리현상(halo)이겠지요. 다음 책이 참고가 될 듯. 기상학사전(김광식, 2009, 향문사)에서 ‘무리’.
      4) 눈 결정에 대해 연구한 학자가 우리나라에선 없는 듯. 명칭이 대부분 일본 학자의 연구 발표에서 붙여진 한자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향이어서, 아직 ‘올바른 명칭’이란 개념은 없을 듯합니다. 책마다 조금씩 다를 수도 있겠네요. 대부분 한자 말이어서 어려울 듯. 명칭을 약간 해설합니다.
      판형(板形)=판 모양, 별 모양, 기둥형(形)=기둥 모양, 바늘형(形)=바늘 모양. 나뭇가지형(形)=나뭇가지 모양, 장구형(形)=장구 모양
      침상(針狀)=침 모양, 각주상(角柱狀)=각진 기둥 모양, 판상(板狀)=판 모양, 정규 육화형(正規 六花形)=정확한 여섯 꽃잎 모양, 삼화 사화형(三花 四花形)= 세 꽃잎 또는 네 꽃잎 모양, 십니화형(十二花形)=12 꽃잎 모양, 기형(畸形)=정상이 아닌 모양, 입체형(立體形)=입체 모양, 각주.평판의 조합(角柱.平板의 組合)=각진 기둥모양과 평평한 판 모양의 조합. 측면(側面)=옆면, 무정형(無定形)=모양이 정해지지 않은, 장구형(形)=장구 모양, 평판부착 포탄형(平板附着 砲彈形)=평판에 붙은 포탄 모양, 각주판(角柱板)=판 모양의 각진 기둥, 운립부착결정(雲粒附着結晶)=구름방울이 붙은 결정, 후판(厚板)=두꺼운 판 (모양),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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