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7월 기온과 강수 분석, 8~9월 기상전망
○ 7월 기온이 선선하고 장마철이 길어진 원인
○ 8~9월 기상전망 ○ 향후 장마철 전망
|
|
□ |
기온 현황 |
|
○ |
때 이른 폭염이 나타났던 6월과 달리 7월(1~29일)의 대전ㆍ세종ㆍ충남 평균기온은 22.8℃(평년 -1.7℃)로 1973년 이후 하위 3위, 폭염 일수는 0.0일(평년 -2.7일)로 하위 1위, 열대야 일수는 0.0일(평년 –1.5일)로 하위 1위를 기록하면서 낮은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 이러한 경향은 중국 중부와 일본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습니다. |
|
□ |
장마철(장마철 시작~7. 29.) 현황과 전망 |
|
○ |
현재(7.29.)까지 대전ㆍ세종ㆍ충남이 포함된 중부지방의 장마철은 6월 24일에 시작해 36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 장마철 기간 가장 긴 해 : 2013년 중부 49일 |
○ |
장마철 기간에 대전ㆍ세종ㆍ충남의 강수량은 425.6㎜로 평년(323.9㎜)보다 많았습니다. |
|
□ |
기온이 선선하고 장마철이 길어진 원인 |
|
○ |
북극 고온현상과 블로킹으로 우리나라 주변 찬 공기 정체하였습니다. |
|
- |
(북극 고온현상과 블로킹) 6월 말 동시베리아에서 발생한 블로킹 블로킹 또는 저지고기압: 고위도에서 정체하거나 매우 느리게 이동(서진하는 경우도 많음)하는 키가 큰 온난고기압
에서 분리된 고기압이 북서진하여 북극에 정체하면서 고온현상이 발생하여 중위도 기압계의 변동이 커졌습니다. |
→ |
우랄산맥과 중국 북동부에 고압대가 발달하여 동서 흐름이 느려지면서, 우리나라 주변으로 찬 공기가 위치하기 좋은 조건이 형성되었습니다. |
|
|
○ |
(찬 공기 정체)
우리나라 주변에 찬 공기가 정체하여 따뜻하고 습한 공기인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상하지 못하고 일본 남쪽에 머무르면서, 정체전선이 주로 제주도 남쪽 해상~남해안에 위치하였습니다. |
|
→ |
이로 인해, 우리나라 주변에 찬 공기의 영향이 이어지는 가운데, 장마철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이 잦아 낮 동안 기온이 오르지 못했습니다. |
→ |
또한, 중국 남부까지 동서로 길게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수증기가 다량 유입되면서, 우리나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자주 내려 중부와 남부와의 지역 차이가 컸습니다. |
→ |
한편,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쪽 확장이 지연되는 가운데 북쪽의 찬 공기와 만나 정체전선이 자주 활성화되면서 장마철이 길게 이어졌습니다. |
|
|
□ |
8~9월 기상전망 |
|
○ |
(기온 전망)
평년(22.8℃)보다 0.5~1.0℃ 높겠고, 8~9월 폭염 일수는 평년(′81.~′10.) 5.4일과 비슷하거나 많겠습니다.
※ (폭염 일수) 최고기온 33℃ 이상 : 평년 5.4일, ‘16년 17.2일, ‘18년 17.6일, ‘19년 8.8일
※ (열대야 일수) 평년 1.8일, ‘16년 2.6일, ‘18년 8.4일, ‘19년 3.8일 |
|
- |
(8월) 장마철에서 벗어나 차차 기온이 상승하겠습니다. 구름 많은 날이 많아 평년과 비슷하거나 0.5℃ 정도 높겠습니다.
※ 최고기온(8월) : 30.1℃(평년), 32.0℃(2016년), 32.7℃(2018년), 31.0℃(2019년) |
- |
(9월)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을 받다가 중순부터 중국내륙에서 다가오는 건조한 공기의 영향을 받겠으며, 낮 중심으로 더운 날이 많겠습니다(평년보다 0.5~1.5℃ 높고, 작년과 비슷).
※ 최고기온(9월) : 26.2℃(평년), 32.1℃(2016년), 25.5℃(2018년), 26.4℃(2019년) |
|
|
○ |
(강수량 전망)
평년(364.5~520.6㎜)과 비슷하거나 많은 경향을 보이겠으며, 발달한 저기압과 대기불안정의 영향으로 인해 지역에 따라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습니다.
※ 강수량 평년 비슷 범위 : (8월) 202.9~289.5㎜, (9월) 52.9~200.8㎜ |
|
□ |
향후 장마철 전망 |
|
○ |
(대전ㆍ세종ㆍ충남을 포함한 중부지방)
정체전선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8월 1~3일 강한 장맛비가 내리겠고, 정체전선이 북한지방으로 북상하는 4~5일 전반에 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이후 정체전선이 다시 남하하는 5일 후반부터 비가 다시 시작되겠고, 중부지방은 8월 10일 이후 장마철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
○ |
(변동성)
다만,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와 우리나라 북쪽의 건조공기 강도에 따라 중부지방의 장마철 종료 시기가 매우 유동적이니, 향후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
|
|
|
□ |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