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예보과
작성일2011/08/07 조회수5470
제9호 태풍 ´무이파(MUIFA)´ 전망
- 7일(일) 밤 ~ 8일(월) 오전 중부지방 태풍 영향권
•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이상의 강한 비
• 서해안 만조+너울+강풍에 의한 해일/침수 피해 우려
□ 제9호 태풍 ‘무이파(MUIFA)’는 강한 중형태풍으로서, 8월 7일(일) 15시 현재 서귀포 서쪽 약 220km 해상에서 시속 약 27km로 북진하고 있으며, 태풍 중심 부근에서는 최대 36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8~10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고 있음.
□ 태풍의 영향으로 7일(일) 14시 현재 제주도전해상, 서해전해상, 남해전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4~8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고 있음. 또한 목포, 보령 등 서해안 지역에서는 태풍 접근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7일(일) 오전 만조시각에 60~70cm 가량 높은 조위를 기록하고 있음.
□ 한편, 오늘과 내일(8일)은 태풍이 서해상으로 북상함에 따라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주기적으로 내리는 곳이 있겠음. 또한 태풍 전면에서 유입되는 많은 수증기로 인해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음.
□ 예상 강수량(7~8일)
- 대전․충청남북도 : 30~80mm(서해안 100mm 이상)
□ 또한 7일(일) 밤에서 8일(월) 오전 사이 서해안 지역에서는 만조와 강한 바람에 의해 해수범람과 월파가 예상되고, 순간최대풍속 3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피서객이나 낚시, 관광객 등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람.
보도자료_20110807_1630(제9호 태풍 [무이파]전망).hwp (크기:3.285MB , 다운로드: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