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및 충청남도의 10월 평균기온은 12.8℃로 평년에 비해 1℃가 낮았으며, 강수량도 27.5mm로 평년의 53% 수준으로 가물었습니다. 특히, 10월 상순과 중순에는 우리나라 상층에 한기가 계속 머물면서 추운날씨가 이어졌습니다. 18일에는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와 복사냉각에 의해 첫서리가 관측되었으며, 재보궐선거가 있었던 26일은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대전 아침최저기온 0.8℃)이었습니다.

11월 들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달 10일이 수학능력시험일이네요. 과연 올해도 수능한파가 들이 닥칠지 걱정이 됩니다. 대전지방기상청 11월 3일 06시 발표 주간예보에 의하면 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0일 아침최저기온은 12℃ 낮최고기온은 16℃로 평년보다는 높을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기온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이므로 수험생 여러분들 결전의 그날까지 컨디션 조절에 힘쓰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11월 상순까지는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11월 중순부터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11월 중순은 평년보다 춥겠으며, 11월 하순은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습니다. 오히려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할 때입니다. 12월 상순에 다시 평년보다 추워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