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청주기상대
작성일2012/02/02 조회수5320
보은 35년, 제천 16년만에 2월 일최저기온 경신
- 올 겨울들어 가장 추웠고, 내일까지 영하인 낮 기온, 매우 추운 날씨
- 4일(토) 낮부터 평년기온 회복, 추위 누그려짐
- 빙판길 낙상·수도관 동파, 노약자 외출 자제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
□ 충북지방 오늘 아침최저기온 현황
○ 충북 대부분지방에 한파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오늘(2월 2일) 제천지방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23.8℃를 기록하는 등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지역이 많음.
○ 특히 보은지방(-21.9℃ : 종전 -21.7℃ 1977.2.17)은 35년, 제천지방(-23.8℃ : 종전 -22.7℃ 1996.2.6)도 16년만에 2월 일최저기온 1위 극값이 경신되었음.
※ 충북 주요지점 오늘 일최저기온 분포 (℃)
지점 |
제천 |
괴산 |
음성 |
보은 |
오창 |
충주 |
기온 |
-23.8 |
-23.3 |
-22.9 |
-21.9 |
-20.3 |
-20.0 |
지점 |
진천 |
단양 |
영동 |
추풍령 |
청주 |
옥천 |
기온 |
-18.8 |
-18.6 |
-15.7 |
-15.0 |
-14.5 |
-13.8 |
□ 한파 원인
○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한기가 한반도 상층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지면에 많이 쌓인 눈에 의한 태양빛을 반사시키는 알베도(대지 15~20, 눈 75~95) 효과가 더해져 어제(2월 1일)에 이어 오늘 아침에도 대부분 지방에서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이 나타났음.
□ 한파 전망
○ 오늘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겠고, 내일까지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으니, 빙판길 낙상과 수도관 동파 방지 등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람.
○ 이번 추위는 모레(4일) 낮부터 일시적으로 누그러지겠음.
2월 일최저기온 기록경신 원인 및 추위전망(2012.2.2).hwp (크기:0.096MB , 다운로드: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