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

사이트맵 펼침

보도자료

[보도자료] 수도권지역 5월 기상특성

수도권청수도권청 기후서비스과

작성일2016/06/01 조회수1552

5월 평균기온 역대 1위

- 수도권 평균기온은 18.6℃로 평년(16.8℃)보다 높았음
- 수도권 강수량은 164.3㎜로 평년(103.2㎜)보다 많았음

 

□ 평균기온 최고 1위, 4월에 이어 5월에도 고온현상 지속

 ○ 전반에 이동성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서풍계열의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었고, 후반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과 낮 동안의 강한 일사로 인해 기온이 큰 폭으로 올랐음 

  - 1973년 이래 평균기온(18.6℃)과 평균 최고기온(24.5℃)은 가장 높았고, 최저기온(13.5℃)은 두 번째

     (1위 2012년: 14.0℃)로 높았음



 ○ 특히, 18~23일에 중국북부와 몽골에서 고온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으로 유입되었고, 우리나라 부근에

    정체한 고압대 및 낮 동안의 강한 일사로 인해 고온현상이 나타났음

  -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풍이 유입되어 서울·경기도를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올랐으며, 폭염주의보가

      발효되었음

    ※ 18~23일 평균 최고기온은 29.4℃로 평년(22.5℃)보다 6.9℃ 높았음 
     - 19일 낮 최고기온: 이천 32.4℃, 동두천 32.2℃, 양평 32.0℃, 서울 31.9℃

 

□ 5월 기온 경향

 ○ 1973~2016년 사이의 5월 수도권 평균기온은 증가하는 추세임

 ○ 1973년 이래 5월 수도권 평균기온이 역대 5위 안에 드는 해가 2001년, 2003년, 2009년, 2012년, 2016년으로

    모두 2000년대 이후에 나타났으며, 5월 평균기온이 최근 들어 증가하는 추세가 뚜렷함

 

□ 전반엔 많고 잦은 강수, 후반엔 건조

 ○ 전반에는 주기적으로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비가 많이 내렸으나, 후반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았으며 5월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았음(평년비 159%)

  - 2~3일에 중국 중부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렸음

    ※ 3일 일 강수량은 동두천 45.2㎜, 수원 38.1㎜, 인천 35.4㎜, 파주 34.7㎜를 기록하였음

  - 15~16일 및 24일에는 중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렸음

 

□ 황사 발생

 ○ 5월 수도권 황사발생일수는 1.3일로 평년(1.2일)보다 0.1일 적었음

  - 몽골과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이동하여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6~7일에 황사가 관측되었음

     ※ 황사는 수도권 내 3개 목측관측 지점(서울, 인천, 수원)에서 관측한 자료를 사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