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우리나라는 주변 기압계의 흐름이 매우 느려진 가운데, 티벳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동시에 받아 낮 기온이 35℃ 이상 오르고, 밤에는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으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음.

[ 강수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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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28일)은 우리나라 대기 상층으로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는 가운데, 대기 하층에서는 동풍과 서풍이 수렴하면서 낮부터 저녁사이 경기동부에서 비가 시작되어 경기서해안으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음. 특히, 대기불안정이 매우 강해지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피서객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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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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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30일에는 태풍이 일본 부근에 위치하면서 동풍 효과와 일사가 더해지면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37℃ 이상 오르는 곳이 있으면서, 폭염이 강화되겠음. 또한, 밤에는 지면이 습한 가운데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람.

[ 태풍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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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호 태풍 종다리는 27일(금) 15시 현재 중심기압 965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37m(시속 133km), 강풍반경 300km의 강한 중형급 세력을 유지하면서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110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32km 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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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태풍은 북상하는 과정에서 저기압성 순환을 만나 반시계방향으로 돌아 북서진하는 특이 진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28일(토) 밤에 일본 남부로 상륙한 뒤, 30일(월) 낮에 제주도 서귀포 동쪽 약 15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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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우리나라 주변의 기압계 형태에 따라 태풍의 진로가 예상과 달라질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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