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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미량 온실가스 육불화황의 관측 역량강화, 기상청이 이끈다

등록부서 : 지구대기감시연구과 2025/09/15 조회수 18

극미량 온실가스 육불화황의 관측 역량강화,

기상청이 이끈다

- 국립기상과학원, 9차 육불화황 세계표준센터 교육훈련과정개최

 

□ 기상청(청장 이미선)은 9월 15일(월) ∼ 9월 19일(금) 동안 제주도 국립기상과학원에서 세계기상기구 지구대기감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8개국*을 대상으로 「제9차 육불화황 세계표준센터 교육훈련과정」을 실시한다.
* 바베이도스(1), 인도(1), 인도네시아(2), 모로코(1), 네팔(1), 뉴질랜드(1), 필리핀(1), 케냐(1)

○ 육불화황(SF6)은 교토의정서 규제 온실가스 중 하나로 극미량(ppt)*으로 존재하지만 지구온난화 효과가 이산화탄소보다 약 24,300배 높은 온실가스로 알려져 있다.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은 전 세계 유일한 ‘세계기상기구(WMO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육불화황 세계표준센터’로서(2012년 지정) 분석법 개발, 교육훈련과정 운영**, 국제비교실험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 1조분의 1 (ppt, parts per trillion), 이산화탄소 농도 단위(ppm)의 106배 적음

** 2014년 첫 교육훈련과정 이후 지금까지 총 8회 개최하여 18개국 참여


□ 이번 교육훈련과정은 육불화황과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등 주요 온실가스 관측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습, 현장학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 세계기상기구 지구대기감시 전문가 4명이 참여해 온실가스 요소별 관측장비의 원리, 검교정 및 장비 운영방법, 표준가스 사용 및 자료 처리방법에 대해 교육한다. 또, 세계기상기구 지구대기감시(WMO GAW Global Atmosphere Watch) 프로그램의 체계와 역할, 세계자료센터의 온실가스 자료수집 체계에 대한 수업도 이루어진다.


○ 또한, 교육생들은 육불화황 세계표준센터 실험실에서 육불화황을 포함한 주요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의 관측장비 운영, 표준가스를 이용한 교정 방법 및 자료처리 방법을 실습한다.


○ 이외에도 제주 고산 지구대기감시소에 방문하여 교육 기간 동안 배웠던 온실가스 관측기술이 실제로 적용된 현장을 견학하며 에어로졸, 대기복사, 자외선, 오존 등 다양한 지구대기감시 분야에 대해서도 함께 볼 예정이다.

□ 이미선 기상청장은 “우리나라 기상청의 육불화황 세계표준센터는 육불화황과 그 밖에 온실가스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자료를 생산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 교육훈련과정을 통해 전 세계 온실가스 관측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고, 기후위기 대응에 필요한 관측자료를 정확하게 생산하는 데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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