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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감축 없으면, 미래 열스트레스 위험 크게 증가

등록부서 : 대변인실 2026/08/06 조회수 70

탄소 감축 없으면, 미래 열스트레스 위험 크게 증가

- 고탄소 시나리오, 21세기 후반기 여름철 평균 온열지수 33초과(현재 26.9)

온실가스 감축 없으면 가벼운 수준의 작업에서도 열스트레스 위험에 노출

여름철 야외작업 시, 열스트레스 발생 가능일 고탄소에서 최대 51.6(현재 약 1.8)

 

 기상청(청장 이미선)1km 해상도의 남한상세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이하 표준시나리오)를 활용하여 온열지수산출 체계를 마련하고, 이에 따른 여름철(6~8) 야외작업 시의 열스트레스 발생에 대한 현황과 2100년까지의 미래전망을 발표하였다.

* 온열지수(WBGT, Wet Bulb Globe Temperature): 세계기상기구(WMO)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폭염 속 근로자와 대중의 열스트레스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공동으로 채택하여 활용 중인 지표로, 기온이 높고 수증기량이 많을수록 높아짐


우리나라 여름철 평균 온열지수는 저탄소 시나리오(SSP1-2.6)에서 현재(26.9)대비 21세기 후반기에 29.52.6증가하고, 고탄소 시나리오(SSP3-7.0)에서는33.26.3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표준시나리오를 활용한 기후변화 전망 분석에 대해 현재와 미래를 비교하는 과정에서,지난 20(2000~2019)을 현재 기후로, 2021~2040년을 21세기 전반기로, 2041~2060년을 21세기 중반기로, 2081~2100년을 21세기 후반기로 정의하여 분석함.

 

다른 지역보다 습도가 높은 제주지역과 전남지역을 비롯한 서해안과 남해안근처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여름철 온열지수 값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지역들은 고탄소 시나리오에서 21세기 후반기에 여름철 평균 온열지수가 34이상으로 높아지면서, 야외작업에서의 열스트레스 위험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현재 대비 미래 변화의 측면에서는 수도권 서부지역과 충남 서부지역에서 여름철 온열지수의 증가 폭이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시나리오 경로별로 수도권지역은 현재(27.1)대비 21세기 후반기에 29.9~33.7로 최대 6.6증가할 것으로, 충남지역은 현재(27.0)대비 21세기 후반기에 29.7~33.4로 최대 6.4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현재는 대부분의 기초 지방정부(92.8%)에서 여름철 평균 온열지수가 28미만으로, 보통 수준의 작업에서도 열스트레스 영향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미래로 갈수록 여름철 평균 온열지수의 값이 30이상을 넘는 지방정부의 비율이 점차 증가해, 가벼운 수준의 작업에서도 열스트레스 영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었다.


특히, 고탄소 시나리오에서는 여름철 평균 온열지수가 33이상인 지방정부의 비율이 전체의 절반 이상(66.4%)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어, 온실가스를 감축하지 않으면 작업 강도에 상관없이 여름철 열스트레스로 인한 위험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었다.


국제표준화기구에서 발표한 작업 강도별 열스트레스 발생 기준(ISO 7423, 2017.)을 기반으로 여름철 평균 온열지수의 범위별 기초 지방정부의 비율을 분석함.



여름철 온열지수가 전국적으로 증가하면서, 작업 없이 야외에 앉아있거나 휴식 상태에서도 열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는 날(온열지수가 33이상인 날)이 뚜렷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현재(1.8)대비 저탄소 시나리오에서는 21세기 후반기에 19.2일로 10.7배 빈번해질 것으로 전망되었으며, 고탄소 시나리오에서는 극심한 열스트레스 발생 가능일이 51.6일로 현재보다 28.7배 더 자주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었다.


* 출처: 열적 환경에서의 작업 설계 온열지수(WBGT)를 활용한 열스트레스 평가 (Ergonomics of the thermal environment Assessment of heat stress using the WBGT index (ISO 7243, 2017))

 

해당 분석에 사용된 온열지수 외에도 여름철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과 관련하여 폭염일수(일최고기온이 33이상인 날의 연중일수), 체감온도 등 표준시나리오 기반의 다양한 영향 분석정보를 기후변화 상황지도*우리동네 기후변화에서 행정구역별로 확인할 수 있다.

* 기후변화 상황지도(www.climate.go.kr/atlas): 과거부터 2100년까지의 기후변화 추세와 미래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누리집


이미선 기상청장미래에는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기온이 상승하고특히 고탄소 시나리오에서는 야외작업 시의 열스트레스 발생 가능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기상청은 점차 심화하는 폭염에 대비할수 있도록 올해 폭염중대경보와 열대야주의보를 신설하여 시행 중이며, 앞으로 장기적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여러 분야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표준시나리오 기반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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