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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오보´에 대하여 토론해봅시다.

윤용준 2011/08/14 조회수 6675

먼저 관련댓글입니다.


윤용준

08.13작성)

예보근거 
중국산둥반도에 기반을둔 저기압세력이 북태평양 가장자리를타고 북동진할것으로 보임. 이 저기압은 상공에 찬성질을 지니고있고, 예상진로가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들지역에 국지성 호우가능성이 있음. 현재는 저기압세력이 당초예상보다는 느리게 동진하고 있어 예상시간보다는 본격적인 비시간이 늦을 수도 있음. 
가능성을 예측하는 수준입니다. 세계어느 기상청을가도 이정도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즉, 확률예보는 정보수령자가 알아서 판단하는 것또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길일듯하군요. 그전에 산사태같은 자연재해는 산림방재청쪽에 물어보시는게 더좋을것같은데요? 
어차피 시스템 미흡한거는 행정입법에 관련된 공무원쪽이 잘못한거로 보는게 타당합니다. 그들 잘못이기도 하지만 애초에 복지등에 있어서 정당한 투표등을 통해서 이들을 뽑아할 당사자들인 국민들도 책임이 없지는 않을테지요?  


반박글

가능성예측? 그정도라면 주위 어르신분들에게 물어봐도 알거같은데요 오늘 삭신이 쑤신지 안쑤신지... 
예측도 어느정도 맞아야 예측이지 확률이 낮으면 예측해봐야 무슨 소용입니까?? 시스템?공무원? 
날씨관련 공무원도 국민이 뽑나요? 국회의원선거 공약에 기상청을 발전시키겠습니다 이런 국회의원도 있나요? 
외국기상청은 이렇게 허구한날 정반대로 예보하고 자국민들에게 욕안먹을까요? 
근거만 있으면 무엇합니까? 결과가 맞질 않는데 
그런데도 결과를 무시하고 우린 충분한 근거로 예보했다 이러면 할말없습니다 
그런 쌍팔년도 사고방식으로 접근하면 국민들은 기상청을 더이상 신뢰할수 없죠 (
08.13작성)




이에대한 저의 반박글입니다.




다른나라도 오보가 납니다.

싸우는 부부도 공석에나가면 잉꼬부부가되죠. 외국에서도 자국민대상 오보가나는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불만성 발언이 우리나라에 전달이 안될뿐이죠. 세상에 어느나라가 자기나라 기상오보때문에 나온 불만사항들을 국제언론에 유포를 하겠습니까? 설사 자국내 이슈가 된다고 해도, 그내용이 국제뉴스를 타고 우리에게 전해질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한가지 사실을 예를들면, 올해, 2011년 미국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하였습니다. 미 기상청은 토네이도 발생 예상지역에 미리 토네이도경보를 내렸죠. 하지만 애석하게도 경보지역 외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하였고, 사상 최악의 재난이 발생하였습니다. 하지만 한반도에 살고있는 우리 국민들이 들은 내용은, 미국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하여, 사상최악의 피해가 발생하여, ~여명이 사망하고, ~명이 실종하였으며, 재산피해는 ~달러. 라는 였을뿐,  미국에서 토네이도 오보가 발생하였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발령된 토네이도 경보중 약 70%가 오보였으며, 토네이도 경보가 발령되지 않은 지역에서, 큰 피해가 발생하였다. 라는 내용이 아닙니다.

 

 확률예보에 대해서, 확률예보는 어떻게 될 가능성 몇 프로. 이런식으로 말할뿐이지 정확하게 근거까지 제시하면서(여기서 말하는 근거는 전문적인 내용) 예보하는경우는 드물고 또 근거를 들더라도 범인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간략한 수준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확률예보 특성상 ´가능성´을 언급을 할 뿐입니다. 반드시 그렇게 되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따라서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비가 오던지 않오던지 간에 많은 비가 내릴것에 대비한 준비를 하여 만일 비가 오더라도 그 피해를 최소화 하면 좋겠다, 라는것이 정확한 해석이 되겠습니다.( 따라서 제가 먼저 작성한 댓글에서 ´확률예보는 정보수령자가 알아서 판단´ 을 ´정보수령자가 유비무환적으로 판단´으로 정정합니다.)

특별히 이번경우에는 최근 악기상이 잦아 그에따른 대처방안으로 ~지역에 호우가 예상되니, 이들지역은 대비를 바란다. 라는 유비무환적인 내용이 언론매체를 통해 퍼진거죠. 확률예보에 대해서 귀찮지만 보강설명을 하겠습니다. 통상 동전을 튕기면 앞면과 뒷면이 50%의 확률로 각각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동전이 잘 박히는 점토판 위에서 동전을 튀겨보겠습니다. 그러면 어떤면이 나올까요? 물론 앞면과 뒷면이 나올 확률은 50%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극악에 가까운 확률로 점토면에 동전이 박히어 모로 서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연적인 상태에서 동전 앞뒤가 나올가능성을 확률로 따지지만, 확률은, 점토판이라는 변수를 염두해 둔다면 모로서는 확률도 나오게 되며, 상식적인 범위에서 일기예보는 앞뒤면이 100%에 가까운 확률이지만 1%가 되지않는 모로 서는 경우가 나올 수도 있다~ 라는 것도 염두를 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매우 길었지만, 각설하고, 
오보에대해서 말하자면 , 예보정확도 얼마?라는것도 개개인마다 수많은 잣대 들이되면 정확도가 거의 0에가깝거나 그냥 100에가까울 수도있죠. 하지만 강수시간과 강수량에서 다소 차이가날뿐 비가 안내린건 아닙니다. 이거를 보고 정 반대로 예보를 했다라고 표현하기에는 논리에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번강수에 대해서는, 일부지역 강수량과 시간대가 맞지 않았으나, 경기북부지방에 한에서는 7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내린 시간 예측또한 정확하게 맞았습니다. 그렇다고 예보된 모든지역에서 비가 정확한시간에 적정량(?); 이 내린건 아니니 100% 맞았다고 할 수 는 없죠. 이거는 기상청도 인정해야겠내요. 오보라면 오보입니다.


근거에대해서 한주저리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충분한 근거자료는 주어졌다고 봅니다. 다만, 그 지역이 다소 틀렸을 뿐이지요, 기상청 예보근거로는 서쪽에 위치한 기압골에 유입되는 북쪽의 비교적 차고 건조한 공기가, 북태평양 고기압에서 유입된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만나, 국지적인 폭우가 예상된며 경기북부과, 강원북부지방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했지요. 하지만 해당시각에 레이더영상을 분석해본결과,  북한에 해당하는 경기북부과 강원북부를 비롯 황해도 남부와 함경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왔습니다. 예측지점이 20~50km정도 올라갔죠. 근거는 확실했습니다. 다만 지역이 틀렸을 뿐이지요. 저기압이 정적으로 정체해 있었다는 점과, 그나마 그 저기압이 시계반대방향으로 회전운동을 하고 있었기때문에(비구름이 동진할것으로 예측했으나, 서울기준으로 북북동진했죠, 그 구름대가 경기도 북부를 넘어서면서 발달했던겁니다.) 이렇게까지도 했는데 예측근거가 부족했다면, 기상청에서 보다 전문적인 예측근거를 민원으로 신청해보시면 될겁니다. 대기과학및 대기역학에 관심이 있어서 그 겉핥기만 아주 살짝배운 저로써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외계문자가 난무하더군요?


이제 행적적인 면으로 주저리 옮기겠습니다. 날씨관련 공무원은, 일정 선발자격을 갖춘 재원들의 경쟁적인 시험으로 뽑습니다. 하지만 그들을 관리하는거는 국회의원들이죠. 그런데 그 국회의원들은 누가뽑을까요? 물론 시민이 뽑죠. 말씀그대로 국회의원 공약에서 기상청 발전시킨다라는 후보자는 없습니다. 사람들은 그나마 역량있고, 공략중에 실행가능성이 많은것을 제안한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을뿐입니다 하지만, 모든 국회의원들이 공략대로 처리하덥니까? 공략중에 30%이상 지키는 국회의원이 찾아보기 힘듭니다. 10%만 지켜도 잘지킨거죠. 자, 여기서 어폐가 있습니다. 거의 모든 입법행위는 국회의원들이 투표로 결정합니다. 그런데, 정기국회와 임시국회라는 곳에서 입법안을 처리하기 전에, 각 정당에서는 후보 입법안들을 여론이나, 설문조사를 통해서 모집을 하게 됩니다. 물론 대상은 국민이 되겠지요? 한번이라도 이런거를 해본 경험이 있다면, 가슴에 손을 얹고서, 생각해보죠. 재해에 취약한 부분을 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관련 행정부서에 대한 지원을 늘렸으면 좋겠습니다. 라는 의견을 제출해 본적이 있으실련지 모르겠내요? 물론 저도 안했습니다. 저도 먹고사는데 치이고, 피말리는 서민일 뿐인데, 앞으로 살인적인 폭우가 오고, 그 폭우가 날죽이고 이런거를 생각할 겨를도 없거니와,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되어있지도 않은 실정입니다. 만날 비많이오고 피해나고, 기상청 욕하고, 지원금 다 회수해라 라는 소리가 나오더라도, 그게 특정단체로까지 이어지지 않는다 이말입니다. 따라서 상정안이 될 가능성이 매우 적다는 소리죠. 이런거에 조금더 관심을 갖자라는 취지에서 언급했는데 제가 대충쓴듯?,





그리고 한가지 제가 말할려다가 개인적인 부분도 있고, 찝찝해서 언급안했던 부분이 있지요. 이 토론글이랑은 상관없는 내용입니다. 올 7월말에 경기도,강원도에서 산사태가 났습니다. 휴가철이라,, 떠날 계획이 있던 분들도 많았을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미 폭우는 내려서, 사람떠내려가고, 산은 무너저가지고, 사람이 파뭍히고, 건물은 물에잠기고, 아파트에 돌덩어리가 굴러내려와 창문을 다 부수고 이런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런상황에서도 같은 우면산주변 강남에 사는 몇몇 분들 휴가를 떠나지 멉니까? 물론 같은동네에 안살아서 막말하는건 아니고, 제 직장이 있어서, 일하느라 제가 그쪽으로 봉사활동 간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가슴아파할줄은 알았고, 제가 할수있는 범위내에서는, 조의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리고 그쪽에 사는 분들중에서도 휴가를 취소하고, 집에서 머무는걸로 바꾸신 분들이 많다고 알고있습니다. 같은 강남, 그것도 우면산에서 불과 1~2km 떨어진 강남에서, 봉사활동나온 사람들을 뻔히 앞에두고 룰룰루 휴가를 가는 중세 봉건귀족같은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들인지 속을 한번 들여다보고 싶군요. 이미 휴가를 떠나있던 상태도 아니고, 자기동네에 타지역 사람들이(대다수 대학생) 소중한 땀을 흘리며 재해의 흔적을 지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 제가 가지고 있는 상식상으로 전혀 이해를 할 수가 없더군요. 


비판글도 비판글 나름이지만, 그런거 쓰기전에 자신의 태도는 어떠했는가 조금더 생각하셨으면 좋겠내요.


댓글 1
  • 김**님의 프로필사진

    굉장히 길고 전문적인 글이네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점토얘기, 날씨관련공무원등 님의 말도 맞는말입니다.
    다만, 외국기상청얘기는 잘못 이해하신듯하네요, 외국기상청도 오보가 당연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님이 ´세계어느 기상청을가도 이정도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수준´ 이라고 해서
    외국도 기상청이 오보를 내면 우리나라와 똑같이 자국민들에게 욕을 먹는다는 말을 한것입니다.
    그러니 기상청을 두둔하기 보다는 사람들이 왜 기상청을 욕하는지를 우선적으로 알아야 한다는 말이었습니다.
    제가 날씨에 관해 무지한 일반인이라 제대로된 토론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기압골이니 회전운동이니 이런 전문적인 용어는 잘 알지 못합니다.
    제 얘기를 하자면 앞에서 말했다시피 저는 일반인이라 다른건 어짜피 알아듣지도 못하고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그림으로 쉽게 볼수 있는 동네 예보를 주로 봅니다.
    정확한 날짜는 모르겠지만 약 2주 전부터 틀린 날이 훨씬 더 많습니다.
    우리동네는 2주전부터 비가 온다고 했을때 맑고, 맑다고 하면 비오는 날이 더 많았다는 말입니다.
    제가 말하는 건 예보입니다. 중계로 바꿔서 기록되있는 자료 말구요..
    여기 기상청 홈페이지에는 아무래도 님같이 전문적이고 이성적으로 전체를 보는 분보다는
    저같이 하루하루 날씨와 관련된 생업에 종사하거나
    단순히 우리동네 날씨예보를 확인하러 오시는 일반인들이 많다고 봅니다.
    그런 분들이 믿었던 기상청에서 오보를 냈다고 하면 부족한 기술력이나 시스템 이런 것들을 생각하겠습니까?
    당장 물질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자신이 입은 손해를 생각하고 어떻게든 풀고는 싶은데
    할 수 있는 것은 겨우 이런 게시판에 기상청 욕을 하거나 한풀이 하는정도입니다.
    이러한 일반인 모두에게 하나하나 지적하며 이건 이렇기 때문에 기상청을 욕해선 안된다...이런게 과연 먹힐까요?
    욕하는 자신들도 아무리 뭐라해도 기상청이 바뀔수 없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을 겁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님의 의견도 전문적이고 이성적이고 옳은 말들이지만
    다른사람의 스트레스 해소, 한풀이, 넋두리도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말입니다.

    김정훈 2011-08-14 22: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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