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위성이란 지구의 기상현상을 관측할 수 있는 인공위성을 말하며, 기상관측이 불가능하거나 관측자료가 적은 지역(바다 등)을 관측하거나 태풍을 관측하기 위해 꼭 필요한 기상관측장비이다.
우리나라는 2010년에 발사한 최초의 정지궤도 기상위성인‘천리안위성 1호’에 이어 2018년에 ‘천리안위성 2A호’를 발사하여 한반도 주변은 2분 간격, 전 지구와 동아시아 지역은 10분 간격으로 집중적으로 관측합한다. 천리안위성 2A호는 태풍·집중호우 등 위험기상의 신속한 탐지와 감시를 통해 예보정확도 향상에 기여한다.
기상청은 천리안위성 2A호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 등 다양한 위성자료를 수신하고 분석하여 다양한 형태의 위성정보를 생산한다. 이러한 위성자료는 수치예보모델의 입력자료로 활용되며, 전 세계 사용자에게 양질의 위성자료를 제공합니다. 첨단 과학기술의 발달함에 따라 위성자료의 정확도와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재난재해·기후변화·환경·방재 등 위성자료의 활용 분야도 다양해졌다.